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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 백내장 수술, 결국 의료진 선택이 가장 중요

 

백내장 수술은 국내에서 연간 수십만 건이 시행될 만큼 대중화된 안과 수술이다.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이 수술은 기술 발전으로 수술 시간이 10~15분 내외로 단축되었으며, 회복도 빨라졌다. 최근에는 단순한 시력 회복을 넘어 노안과 난시를 동시에 교정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이 보편화되면서 환자들의 시각적 질에 대한 기대치가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태다.

 

그러나 수술 직후의 선명한 시야가 평생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다. 수술 후 수개월에서 수년이 지나면 다시 시야가 흐려지는 ‘후발 백내장’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인공수정체를 지지하는 수정체낭에 남은 미세한 잔여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적지 않은 환자들이 이를 경험하고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수술 중 이 얇은 수정체낭이 손상될 경우다. 수정체낭이 파손되면 인공수정체를 제대로 고정할 수 없어 수개월에 걸쳐 점점 시력이 저하되거나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숙련된 의료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수술 시 얇은 수정체낭을 손상 없이 보존하면서도 내부에 남은 미세 잔여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낭 세척’ 과정이 핵심이다. 숙련된 집도의는 수술도구를 이용해 주머니 구석구석에 붙은 수정체 잔여물들을 정밀하게 제거해야 한다. 이 과정이 철저할수록 후발 백내장 발생률은 현저히 낮아지고, 인공수정체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 장기적인 시력 유지가 가능해진다.

 

삼성미라클안과 천안점 서정훈 원장은 “의사는 수술 후 10년 뒤에도 환자의 시야가 맑게 유지될 수 있도록 눈에 보이지 않는 잔여물을 하나하나 제거하는 데 가장 많은 공을 들여야 한다”며 “수정체낭을 손상 없이 보존하면서도 완벽하게 세척해 내는 정교한 기술이야말로 집도의의 숙련도를 증명하는 척도”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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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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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산림치유 프로그램 구성 방안 논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8일, 자살예방을 위한 산림치유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제6회 자살예방 산림치유 콜로키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콜로키움은 자살 고위험군의 심리적 특성과 안전 요구를 고려해 산림치유 프로그램의 구성 및 설계 방향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대상자별 산림치유의 적용 방식을 세분화하고, 이에 맞춰 활동 내용과 강도, 진행 방식, 보호·모니터링 체계를 달리하는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생명존중희망재단과 함께 2024년부터 자살시도자와 유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해 온 ‘심리 회복 산림치유 프로그램’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조인선 부장은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 회복을 도와 자살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자살 위험군별 특성을 고려해 산림치유 적용 수준을 세분화한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립산림과학원은 향후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계를 통한 산림치유 효과 검증 ▲산림치유시설 공간 전환 ▲보건·의료·사회 서비스와 연계한 전달체계 확대 연구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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