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현지에서 K-컬처의 영향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청년 주도형 비영리단체 인투코리아는 지난 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썬웨이 벨로시티 몰에서 열린 ‘2026 K-컬처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1,000여 명의 현지 시민이 방문해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행사장은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공연으로 구성되며 쇼핑몰 일대를 하나의 문화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페스티벌은 한국 전통 놀이와 K-푸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7개 테마 부스로 운영됐다.
특히 김밥과 볶음면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요리 체험과 전통 게임 부스는 행사 내내 긴 대기줄이 이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공연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 전통 춤인 부채춤과 K-팝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현장은 대형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는 현지 청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를 더했다.
약 200명의 말레이시아 자원봉사자가 행사 운영에 참여해 한국 청년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하며 민간 차원의 문화교류 모델을 구현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말레이시아 대학생 누룰은 “한국 전통문화와 공연을 직접 체험하며 양국 청년이 함께 문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20년 출범한 인투코리아는 전 세계 청년들과의 문화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를 확산해 온 단체로, 이번 페스티벌은 4회째를 맞았다.
특히 청년들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민간 외교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인투코리아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청년들이 한국을 통해 소통하고 연결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