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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손잡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그냥드림’ 사업 본격 추진

매칭 기부로 5억 원 규모 지원…생계 위기 가구에 신속 물품 지원 체계 구축

 

보건복지부와 공공·민간 기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새로운 지원 모델을 가동한다.


생계 위기 가구를 대상으로 한 ‘그냥드림’ 사업이 매칭 기부 방식으로 추진되며, 내달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는 22일 보건복지부, 한국수출입은행, HK이노엔과 함께 ‘그냥드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업 총괄을 맡고, 한국수출입은행과 HK이노엔은 운영 재원과 물품을 지원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물품 배분 등 사업 전반의 실행을 담당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정책금융기관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매칭 기부’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국수출입은행 고객 기업이 현물을 기부하면, 은행이 이에 상응하는 현금을 추가 지원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5월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HK이노엔이 3억 원 상당의 물품 기부를 결정하면서, 한국수출입은행이 2억 원의 현금을 매칭 지원해 총 5억 원 규모의 자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수출입은행 신유근 부행장은 “기업과 함께하는 새로운 매칭기부형 모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사회안전망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HK이노엔 김기호 전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사업에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냥드림’ 사업은 갑작스러운 경제적 위기로 지원이 절실하지만 복지 자격 요건 등으로 기존 제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 증빙 등 복잡한 절차 없이 식료품과 생필품을 신속히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사후 상담과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위기 가구의 근본적인 생활 안정까지 도모한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향후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보다 촘촘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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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홧가루 비산 시기 앞당겨져…매년 0.91일씩 빨라져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소나무 화분(송홧가루) 비산 시기를 분석한 결과,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비산 시작 시점이 해마다 앞당겨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국립수목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수목원이 참여하는 ‘한국 식물계절 관측 네트워크’ 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전국 산림 24개 지점에서 장기간 축적된 관측 데이터를 활용해 변화를 추적했다. 분석 결과, 2010년 이후 소나무 화분 비산 시작일은 전국 평균 기준 매년 약 0.91일씩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지역에서 이러한 변화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지역별 차이도 확인됐다. 이 같은 현상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온 상승이 식물 생육 주기에 영향을 미친 결과로, 화분 비산 시기 역시 점차 앞당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송홧가루는 인체에 직접적인 독성은 없지만, 알레르기 체질의 경우 재채기, 콧물, 눈 가려움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비산 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기존보다 이른 시기부터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소나무 화분 비산 시기 변화는 기후변화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며 “장기적인 식물계절 모니터링을 통해 국민 건강과 생태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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