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의 전국 9개 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는 30~40대 직원 16인은 2026년 병오년 청마(靑馬)의 해를 맞이하여 가축개량사업 활성화 기원을 위해 11월 30일 개최된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 대회”에 참여했다. 금년 마지막 마라톤 대회로 알려진 2025 스포츠서울 하프마라톤 대회는 스포츠서울(발행인 김상혁)과 WORLD21HQ(대표 주상은)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등 14개사가 후원하는 대회로서 하프코스(21.0978km)와 10km코스로 나누어져 있으며, 한국종축개량협회 직원들이 참여한 코스는 광화문광장에서 여의도 공원까지 10km코스로 16인 모두 힘찬발걸음으로 완주하며 다가오는 청마의 해 가축개량 활성화를 기원하였다. 이번에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에 참여한 경영관리부 노재광 차장은 “다가오는 2026년 푸른 말의 해를 맞이하여 다가오는 새해에는 가축개량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국내 축산농가들의 시름은 덜어지고 기쁨은 배가되는 해가 되길 기원하고자 열심히 달렸습니다.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직원들과의 협동심과 유대감도 한층 더 깊어졌으며, 참여한 직원 모두 완주하며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라고 대회 참여 소감을
현대그룹이 현대정신이 깃든 전용서체 ‘네오현대’를 새롭게 선보이며, 임직원들의 정체성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그룹은 13일 그룹 홈페이지를 통해 11개월에 걸쳐 개발한 전용서체 ‘네오현대’를 대내외에 공개하며, “신뢰를 담고 미래를 쓰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네오현대는 새로움을 뜻하는 ‘네오(NEO)’와 그룹명 ‘현대’를 결합한 서체 이름으로 혁신과 도약의 이미지를 강조, 신뢰를 기반으로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는 네오현대의 서체 모양에서 잘 드러난다. 네모틀을 가득 채운 단단한 골격은 믿음직하고 듬직한 인상을 주고, 글자의 *자소와 이음줄기에는 속도감을 나타내는 곡선을 그려내 새롭고 도전적인 현대정신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자소 : 글자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자음과 모음 이음줄기 : 자소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해주는 획의 흐름 네오현대는 고딕스타일로 제목용 2종과 본문용 3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한글 11,172자와 영문 94자, 숫자와 특수기호 986자를 지원해 국영문 모두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 글자의 왜곡 현상을 최소화하는 등 디지털 친화적인 폰트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
사랑하는 전국의 농촌진흥가족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해 7월 농촌진흥청장으로 취임 후 1년여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 소임을 마치고 여러분에게 아쉬운 작별의 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돌이켜 보면 현장과 사무실에서 만난 모든 분들을 통해 얻은 지혜를 업무와 조직 운영에 반영하는 것이 청장으로서 저의 중요한 일과였던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지만 그 중에서도 한마음으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열정을 함께 해주신 직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통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청장으로 취임하면서‘농업·농촌 발전의 선도자로서 농촌진흥공직자들의 자기혁신과 현장소통’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시대에 기술력에서 우리보다 앞서 있는 분야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여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나름의 자부할 만한 성과도 있었습니다. 먼저 67%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밭농업 기계화 촉진을 위해 주요 8대 작물을 중심으로 재배기술과 융합한 기계화 재배모델 확립을 추진하고 있고, 이와 함께 사고 없는 안전한 농업현장 조성 등 농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힘썼습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
AI브랜드평판연구소에 따르면, 2025년 07월 물티슈 키워드에 대한 진성 소비자들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AI)기술을 결합하여 분석해본 결과, AI 브랜드 평판 1위는 베베숲 물티슈, 2위는 앙블랑 물티슈, 3위는 슈퍼대디 물티슈로 조사됐다. 해당 조사는 2025년 06월 21일 부터 2025년 07월 20일까지 인터넷 포털, 소셜미디어, 커뮤니티에 소비자가 물티슈 관련 키워드로 작성한 콘텐츠를 분석한 것으로, 총 609,058건(본문 137,507건, 댓글 471,551건)의 콘텐츠를 수집해 4가지 지수로 나누어 분석했다. 특히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정교화된 분석 방법을 사용하여 홍보글 및 스팸 키워드(중고판매글 등)가 제거되었고 물티슈 브랜드에서 생산하는 타제품(기저귀 등)을 필터링 처리하여 물티슈 기반 진성 소비자들의 콘텐츠를 대상으로 분석하여 신뢰도가 높다. 해당 조사를 진행한 AI브랜드평판연구소를 운영하는 ㈜빅링크에이아이는 삼성전자 인플루언서 콘텐츠 커머스 ‘삼성픽’ 공동사업을 진행한 창업자가 피봇한 기업으로 교보생명, 네이버클라우드 등 다수의 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선정된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AI 전문 업체이다. 2025년 07
애드바이오텍 경영권이 오큐피바이오엠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임상 실패와 상장폐지, 실형 전력자까지 얽힌 인수 세력의 작업이 반복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에 시장에서 논란이 일고있다. 최근 아주경제, 파이낸셜투데이 등 여러 매체의 기사를 통해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애드바이오텍이 최근 고점 대비 40% 넘게 급락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과거 주가조작 세력이 다시금 시장에 개입한 듯 시장의 불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가조작과 무자본 M&A의 반복된 폐해로 선량한 투자자와 자본시장 신뢰가 또 다시 위협받고 있다. 애드바이오텍이 오큐피바이오엠에 경영권을 넘기기로 하면서, 바이오업계와 자본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오큐피바이오엠은 난소암 치료제 ‘오레고보맙’을 내세운 바이오기업이지만, 임상 중단 권고와 상장폐지, 실형 전력자까지 얽힌 복잡한 지배구조로 투자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드바이오텍 주가는 최근 고점 대비 40% 넘게 급락했다. 오큐피바이오엠의 자금조달 능력과 지배구조에 대한 의구심이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오큐피바이오엠은 자본금 2억5000만원에 불과한 소규모 회사로, 지난해 말 기준 자본총계가 –2881억원에 달하는 완전자본잠식 상태
발효 아미노산 전문업체 ㈜케이이오테크(대표이사 김동원)가 난분해성 닭 깃털을 원료로 아임계 가수분해 및 미생물 발효를 통해 개발해 케라틴이 다량 함유된 동물성 아미노산 ‘아미노웰스’를 중국에 수출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온 중국 현지 고추재배 시험 결과가 좋게 나오면서 빠르게 진행됐다. 이번 수출 물량은 3톤으로 본격적인 수출에 앞서 마지막 점검 차원에서 초도물량으로 수입한 것이며 결과가 확인되면 바로 본 물량으로 20톤 가량이 수출될 예정이다. 김동원 대표는 “그동안 가끔 문의해 오던 중국 바이어가 본사 공장을 직접 방문한데 이어 지난해 말부터 적극적으로 접촉해 왔다”며 “바이어 말에 따르면 중국 현지 제품이 많지만 화학적 방법에 의해 분해한 것이어서 토양을 산성화시키는 등 연작에 애로사항이 있다며 장기적으로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 ㈜케이이오테크의 동물성 아미노산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진행된 테스트를 마치고 본 물량 공급에 앞서 최종 확인을 위해 지난 6월 3톤 물량을 수출했 다”며 “이번에 수출하게 된 업체는 중국 현지는 물론 우리나라에도 농업법인을 설립해 직접
현대자동차그룹이 서울특별시청(서울시 중구)에서 서울시가 주최하는 ‘제5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후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화) 밝혔다. 2017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급속한 도시 성장으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을 주제로 도시 건축을 통해 그 대안을 모색하는 대규모 국제 전시회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매력 도시, 사람을 위한 건축(Radically More Human)'을 주제로 오는 9월 26일부터 11월 1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형 조형물과 다양한 야외 조형물들이 전시되는 동시에 개막 포럼과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 총감독을 맡아 건축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이번 협업은 자동차를 넘어 도시 환경과 연결되는 모빌리티 디자인을 탐구하고, 인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그룹은 야외 조형물 중 한 점을 직접 디자인한다. 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영감을 다양한 소재, 패턴 등을 활용해 파사
카길애그리퓨리나는 올 여름 혹서기를 대비해 자사 양돈사료 제품에 대한 영양소 및 감미제 적용을 통한 보강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여름은 점점 더 길어지고 무더워지고 있으며, 올 여름 역시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6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혹서기 보강은 5월부터 10월까지 적용되며 주요 대상은 젖먹이, 육성돈, 포유돈 제품이다. 하절기 특수 배합비 강화 조치와 더불어 영업조직이 현장에 밀착하여 놓치기 쉬운 기본적인 관리 사항들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농장 회의를 통해 농장주나 직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몰입하도록 올 10월 말까지 집중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무더운 여름 돼지들의 섭취량 저하로 인해 증체량 감소, 돈육 품질의 변화 등 육성/비육돈 구간에서 다양한 문제가 발생된다. 포유모돈 구간은 유량 감소 및 이유자돈 체중 감소로 악순환의 시작점이 되기도 한다. 이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 양돈 제품에 영양소 수준과 기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를 추가했다. 특히 체온상승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공급원을 제공함으로써 열발생은 최소화하며, 동일 에너지를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탑재했다. 카길애그리퓨리나 관계자는 “
2025년 5월 13일 12시 경, NHN의 주가는 전일 대비 약 9%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 같은 급락은 단순한 수급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구조적으로 반복돼 온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와 소액주주의 희생이라는 비정상적인 시장구조가 만든 결과로 보여진다. 이날 주가 급락은 특히 의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NHN은 전일 3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수를 예정한 상태였고,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연결 기준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240억 7,300만 원에 달했으나, 법인세 비용으로 243억 1,100만 원이 일시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2억 3,800만 원의 적자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이는 이연법인세 자산의 환입 또는 부채 인식에 따른 일시적인 회계 조정일 가능성이 크며, 실질적인 기업 체력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마치 '악재에 반응하듯' 9% 이상 급락하고 있다. 그 과정이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일방적이었다. 시장 일각에서는 한 가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NHN 주식을 일정 가격 이하로만 매수할 수 있도록 주문을 설정해두면, 주가가 의도적으로 그 수준까지 내려가고 자사주를 최저가로 매수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절대적 지배권의 완성은 구조적 불공정의 결과다. 소액주주들은 이준호 회장의 화려한 경력과 교수로서의 인격을 믿었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한 그는 KAIST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인공지능연구센터와 연구개발정보센터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이후 숭실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엠파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자연어 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2000년, ‘서치솔루션’을 설립해 네이버에 검색 엔진을 공급했고, 그해 네이버컴에 인수되며 자연스럽게 대주주가 됐다. 이후 NHN(현 네이버)에서 CTO, COO를 거치며 경영 전면에 나섰다. ▷ 주가는 반의 반토막, 지배력은 16배 이준호 회장의 지배력 확대는 자본시장이 얼마나 비대칭적이고 구조적으로 불공정한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2013년 NHN과 네이버가 인적분할되었을 당시 그의 지분율은 3.74%에 불과했지만, 창업자라는 명분은 실질적인 경영권을 보장했다. 2025년 현재, 이준호 회장은 개인과 특수관계인, 자사주 등을 포함해 약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주가는 2013년 8만 원대에서 현재 2만 원 초반까지 하락했다. 주가는 최고가 대비 반의 반토막, 지배력은 16배로 늘었다. ▷ 지분 확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