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이 지난 1월 말 진행한 ‘2026 연애·결혼 인식 조사’를 통해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을 알아봤다. (2539남녀 500명, 오픈서베이,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8%P)
먼저 국내 결혼정보회사에 대한 인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매우 긍정적이다(8.8%)’, ‘긍정적인 편이다(25%)’, ‘부정적인 편이다(20.9%)’, ‘매우 부정적이다(5.3%)’, ‘별 생각 없다(40.2%)’로 나타났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큰 이유로는 ‘결혼에 의향이 있는 사람들과의 진지한 만남이 가능하다’가 2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원하는 기준에 맞춘 이성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26.6%)’, ‘이성과의 만남 기회를 넓힐 수 있다(16.8%)’, ‘전문가의 조언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14.5%)’, ‘연애·결혼 과정에서 시간과 감정 소비를 줄일 수 있다(12.7%)’ 순이었다.
반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진짜 사람을 등급처럼 매기는 건 아닌지 거부감이 든다’가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을지 확신이 들지 않는다(23.9%)’, ‘가입 비용이 부담된다(13.4%)’, ‘원하는 조건 중심의 만남이 부담된다(10.4%)’, ‘혹시 알바로 나오는 사람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10.4%)’, ‘기타(2.2%)’ 순으로 집계됐다.
‘예전에 비해 인식이 가장 달라진 부분’에 대해서는 ‘특정한 사람이 가는 곳이 아닌, 보통의 사람이 자연스럽게 이용하는 곳(19.5%)’,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의 만남이 가능한 곳(17.5%)’,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며 친숙해진 곳(16.2%)’, ‘사람의 등급을 매기기보다 서로 원하는 사람과 매칭해주는 곳(12.5%)’ 등으로 나타났다.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응답은 32.7%였다.
조사 결과에서는 연령대와 성별에 따른 인식 차이도 확인됐다. 특히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20대가 37.5%로 30대 30.4%보다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 41.7%, 여성 25.1%로 차이를 보였다. 인식 차이는 실제 가입 현황에서도 이어졌다. 가연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20대 회원 가입은 동기간 대비 각각 5.5%, 11.1%, 8.7% 늘었다.
가연 정은주 커플매니저는 “결혼정보회사는 신원이 검증된 사람, 자신에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나고자 하는 이들이 찾는 서비스”라며 “최근 20대 가입이 늘어난 배경에는 결혼 의지가 분명한 상대를 만나고 싶다는 바람과 기반을 갖춘 뒤 안정적인 삶을 보다 빠르게 준비하려는 니즈가 함께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