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서해5도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정주생활지원금을 대폭 인상한다. 시는 올해부터 10년 이상 거주 주민에게 지급되는 정주생활지원금을 기존 월 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국회와 관계 부처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비를 확보한 결과로, 실질적인 주민 생활 지원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022년 기준으로 10년 이상 거주자는 월 12만 원, 6개월 이상 10년 미만 거주자는 월 6만 원을 지급받았으나, 2026년에는 각각 월 20만 원과 월 12만 원으로 확대된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누적 인상률은 83.4%에 달한다. 서해5도는 국가 안보와 영토 수호의 핵심 지역이지만, 주민들은 오랜 기간 북한 도발에 따른 긴장 속에서 생활해 왔다. 여객선 야간 운항 제한으로 인한 이동 불편과 함께 야간 조업 금지, 군사훈련에 따른 조업 통제, 불법 중국어선 출몰 등으로 생계 활동에도 지속적인 제약을 받아왔다. 이 같은 여건 속에서 최근 10년간 서해5도 인구 감소율은 17.7%에 이르렀고, 고령 인구 비중도 29.4%로 높아지며 지역 소멸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의 안정적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의 외로움을 도시가 책임지는 사회적 과제로 규정하고, 전국 최초로 전담 조직인 ‘외로움돌봄국’을 출범시키며 인천형 사회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시는 지난 9일 외로움돌봄국을 공식 출범하고, 외로움을 개인의 감정이나 일시적 심리 문제가 아닌 도시 구조와 사회 변화 속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위험으로 인식해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이에 따라 노인, 청년, 1인 가구, 자살 예방 등으로 분산돼 있던 관련 정책을 하나로 묶어 예방·발굴·연결·돌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했다. 유 시장은 외로움 대응을 기존 복지 정책의 연장선이 아닌 ‘관계 정책’으로 전환했다. 위기 발생 이후 지원하는 사후 대응이 아니라, 관계가 단절되기 전에 행정이 먼저 개입해 사람과 사람을 다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외로움돌봄국을 중심으로 인천시는 총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대표 사업인 ‘24시간 외로움 상담콜’은 위기 대응 창구이지만, 상담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외로움을 느낀 시민이 도움을 요청하는 순간 정신건강, 복지, 지역 자원으로 즉시 연계되는 구조로 설계돼 관계 회복의 출발점 역할을 하도록 했다. 공간 정책에서도 변화가 뚜렷하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현훈 회장은 12일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민관협력 강화를 통한 사회공헌 확대와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보건복지부를 중심으로 복지·보건 분야 주요 공공기관과 유관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취임 12일째를 맞은 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뜻깊고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그동안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훈 회장은 지난 1월 1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제35대 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이번 신년인사회 참석을 시작으로 민간 복지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가 중장년층의 재취업과 직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중장년특화과정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 직무대리 최민환)는 지난 12일 교내에서 중장년특화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중장년 세대의 안정적인 사회 재진입과 평생 직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과정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교육생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장년특화과정은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직무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공조냉동설비설치 ▲피복아크용접 실무 ▲AI 활용 사무자동화 ▲생성형 AI 활용 지역농산물 판매기획 등 4개 직종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최신 산업 동향을 반영한 기초 이론과 현장 중심 실습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재취업과 직무 전환을 목표로 한다. 특히 풍부한 현장 경험을 지닌 중장년층이 기술 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습 비중을 강화하고, 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교육 내용을 편성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대학 측은 이번 과정을 통해 중장년층이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재취업
인천대학교가 재외동포와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교육과 문화, 진로를 아우르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동행에 나섰다. 인천대학교는 지난 10일 연수구 가족센터와 공동으로 연수구 재외동포 및 다문화가족 인천대학교 초청의 날 행사를 열고, 재외동포를 포함한 다문화가족 190명을 초청해 다양한 교육·문화·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구 비중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인천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미국 등 11개국 출신의 가족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인천대학교 응원단 ‘커플리온스’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공공의대 설립 추진 설명과 강성철 전 KBS N 스포츠 아나운서의 진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참석자 108명이 공공의대 설립을 응원하는 서명에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프로그램 구성과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학부모는 “주말에도 알차게 구성된 프로그램과 친절한 진행이 인상 깊었다”며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진로에 대한 희망과 동기를 얻는 모습이 뜻깊었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드론
우리 봉사회가 새해를 맞아 자원봉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연대 강화를 다짐하는 신년회를 개최했다. 우리 봉사회(회장 김흥섭)는 지난 10일 인천시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회원과 내빈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정기총회와 2부 신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학생, 일반 성인 회원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해 가족 중심 자원봉사단체의 특성을 보여줬다. 행사는 김은경 우리 봉사회 사무처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박종효 남동구청장, 이정순 남동구의회 의장, 이훈기 국회의원(인천 남동구을), 안희태 전 남동구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두형 남동구자원봉사센터장은 격려사를 통해 봉사회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밖에 주효성 인천시교육청 비서관, 장덕수 남동구의회 의원을 비롯해 인천교통공사 노동조합, 직장·공장 새마을회, 산업현장 교수단, 체육·학부모·시민단체 관계자 등 지역 각계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회원 35명에게 인천시교육감, 인천시의회, 남동구청장, 남동구의회, 남동구자원봉사센터, 국회의원, 우리 봉사회장 표창 등 각종 공적 표창이
1923년 1월 12일 종로경찰서에 폭탄을 투척하고, 같은 달 22일 1,000여 명으로 추산되는 일본 경찰과 혈혈단신으로 싸우다 순국한 김상옥 의사의 거사 103주년을 맞아, 후손 측과 사회공헌 의류기업 라카이코리아가 김상옥 의사의 탄생년도를 바로잡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라카이코리아는 독도 알리기, 한국 역사 바로잡기, 독립투사 후손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사회공헌 의류기업이다. 김상옥 의사는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홀로 쌍권총을 들고 일본 경찰과 맞서 싸우는 장면이 재현되며, 젊은 세대에게는 ‘조선총잡이’, ‘쌍권총의 신화’와 같은 판타지적인 이미지로 알려지기도 했다. 영화 ‘암살’ 속 하와이 피스톨(하정우 분)의 모티브가 된 인물이기도 하다. 다만 잘 알려지지 않은 거사라는 이유로, 그 상징성에 비해 오늘날 여러 독립투사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인물이기도 하다. 김 의사의 거사 이후, 당시 정확한 정보 확인의 한계와 일제의 보도 통제로 인해 수개월이 지난 뒤 최초 보도가 이뤄졌고, 이 과정에서 김상옥 의사의 탄생년도는 1890년으로 표기돼 왔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후손들이 김상옥 의사의 기록을 재정리하는 과정에
인천연구원이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체험기반 산업 육성을 통해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인천연구원은 최근 ‘인천시 체험기반 산업 활성화 비전과 전략 구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인천의 역사·문화·경관·라이프스타일 등 지역 자산을 바탕으로 양질의 체험을 제공하는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인천의 체험기반 산업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라이프스타일 소비재 분야에서는 뷰티와 푸드, 예술·문화 분야에서는 창작예술, 여가·레저 분야에서는 스포츠 서비스, 대면 서비스 분야에서는 음식점과 소매업이 특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축제·영화제·공연·전시회 등 체험 콘텐츠 공급과 문화·여가 기반시설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서울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소비지출의 역외 유출이 큰 점도 인천 체험경제의 구조적 한계로 지적됐다. 연구진은 체험기반 산업 육성을 단순한 서비스업 활성화 차원이 아닌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창작활동–사업화–유통–체험소비’로 이어지는 산업생태계 구축과 함께, 지역별 고유한
인천시 미추홀구 자영업자 단체인 오너스클럽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오너스클럽은 지난 8일 미추홀구 학익동 일대에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파 속 난방 부담이 큰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차량 진입이 어려운 주거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회원들이 직접 연탄을 배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너스클럽 회원 30여명과 함께 미추홀구의회 김재원 의원이 참여해 약 1200장의 연탄을 각 가정에 손수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오너스클럽 관계자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매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너스클럽은 미추홀구 지역 자영업자들로 구성된 단체로, 연탄 나눔을 비롯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아키브소프트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기록관리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전자기록물 관리 전문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아키브소프트가 국제표준 ISO 30301(기록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조직의 기록관리 전 과정에 대한 체계성과 운영 적합성을 국제 기준에 따라 검증받은 결과다. ISO 30301 기록경영시스템은 조직의 목표 달성과 성과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기록물의 생산부터 관리·활용까지 전 주기에 걸친 기록관리 체계를 국제표준에 맞게 구축·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업무 수행의 투명성과 신뢰성, 책임성 확보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인증서 수여식은 지난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아키브소프트 본사에서 열렸으며, 최영민 중소벤처기업인증원 과장과 김지성 아키브소프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인증 획득을 축하했다. 이날 최영민 과장은 인증서를 전달하며 “아키브소프트의 ISO 30301 인증 획득은 기록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선구적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김지성 아키브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인증을 통해 전자기록물 관리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