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21일까지 별밤馬중 페스티벌 개막 드론쇼부터 말마프렌즈 라거까지 ‘케데헌’, K-푸드로 외국인 관람객 마음도 사로잡아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9월 6일(토)부터 21일(일)까지 3주간, 렛츠런파크 서울 전역에서 2025 렛츠런파크 서울 가을 야간축제, 별밤馬중 페스티벌(Starry Night Greetings)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질주하는 말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즐기는 이색 축제이자 글로벌 K-경마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바로 축제기간 중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개최되기 때문이다. 축제의 첫날이자 국제경주 전야제인 6일 토요일에는 국제경주를 테마로, 13일 토요일에는 가을 야간축제를 테마로 각각 총 600대의 드론이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를 한 층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또한 렛츠런파크 서울의 시그니처가 된 플라워 포토존을 비롯해 팝업정원 등 곳곳에 포토스팟이 배치되며, 인근 서울랜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랜드 수제맥주와 말마캐릭터가 콜라보한 ‘말마프렌즈 라거’를 판매한다. 여기에 더해 브루어리, 초청맛집, 푸드트럭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먹거리가
인천시가 시민 일상 속에 전통문화를 스며들게 하기 위한 찾아가는 전통공연 얼쑤를 오는 9월에도 이어간다. 올해 하반기 공연은 매주 일요일 총 4회에 걸쳐 국악·판소리·무형유산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첫 공연은 오는 7일 오후 4시 연수구 솔찬공원에서 열린다. 인천 출신 경기소리꾼 전영랑과 국악그룹 앙상블 더류가 국악의 하모니로 가을 무대를 연다. 이어 오는 14일에는 부평 삼산분수공원에서 유희스카와 시 무형유산 부평두레놀이가 어우러진 전통연희 공연이 펼쳐지며, 현장에서는 전통체험 부스와 시민 참여형 대동놀이도 마련된다. 오는 21일에는 미추홀구 인천도호부관아에서 생기복덕과 무형유산인 범패·작법무 공연이 열려 조선시대 관아 건축과 어우러진 특별한 전통예술의 정취를 전한다. 마지막 공연은 오는 28일 월미도 갈매기홀에서 소리꾼 남상일과 국악그룹 보쏘(BOSS5)가 무대에 올라 폐막 공연을 장식한다.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인천시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도영 시 문화체육국장은 “가을 주말 오후 가족 나들이와 함께 전통공연을 즐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국립극장(극장장 박인건)과 함께 9월 3일(수)부터 28일(일)까지 국립극장과 연계 지역 공연장 등에서 한국 고유 음악극인 창극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전통 음악극을 한자리에 모은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World Traditional Opera Festival)’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올해 처음 열리는 ‘창극 중심 세계 음악극 축제’를 향후 세계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창극 중심’ 자음(ㅊㄱㅈㅅ)과 음악극의 특성을 강조한 음표를 모티브로 로고를 만들었다. 해당 로고는 매년 축제를 홍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국립극장을 중심으로 국립극장 제작 공연 4편과 해외 초청작 3편, 국내 초청작 2편을 선보이는 올해 행사는 경주,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주요 국공립공연장에서 열리는 창극, 판소리 공연과도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한국 창극을 중심으로 다양한 나라의 음악극을 한자리에 모아 세계 공연예술의 흐름과 창극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특별한 장이다. ▴2017년 오페라 전문지 오펀벨트에서 ‘올해의 연출가’로 선정된 요나 김이 연출한 국립창극단 신작 <심청>, ▴창극콘서트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구미시 승마장에서 '제19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물과 마장마술, 종합마술 등 총 15개 종목에 190여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모든 경기를 국산말로 진행하여 국내 승마 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고, 국산말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다만, 유소년 경기의 경우 선수 참여 확대를 위해 제한적으로 외국산말 출전이 허용된다.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가 수여되며, 종합마술 레벨Ⅰ(유소년부), 종합마술 레벨Ⅱ(고·대·일반부), 장애물 120cm 경기 1위 입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이 각각 수여된다. 대회기간 동안에는 이벤트 경기로 승마와 자동차 주행을 결합한 RIDE & DRIVE 종목도 운영하고, 푸드트럭 등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승마대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형 대회로 개최되며, 승마대회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은 경기장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농식품부 안
서울의 9월은 아트페어의 계절이다. 서울미디어시티 비엔날레 (Seoul Mediacity Biennale), STO, 한국현대미술 순회전 등이 동시에 열리며, 대한민국 미술축제 (Korea Art Festival)기간이다. 서울 전역은 세계적인 갤러리와 컬렉터, 평론가들로 가득 찬다. 그러나 이 화려한 무대를 등지고, 두 명의 작가는 뉴욕으로 향했다. 정창기와 엄재국. 그들은 STO 한국현대미술, 미술관 순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술의 상업화된 심장부에서 한국형 현대미술을 실험하고 새로운 차원을 제시하고자 한다. “뉴욕은 시험대다”: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전시 무대는 맨해튼 어퍼이스트의 케이트 오 갤러리(Kate Oh Gallery). 과거 금조성 닥가의 메트로폴리탄 테트라포트 설치 프로젝트로 현지의 주목을 받은 이 갤러리는, 단순히 작품을 걸어두는 공간을 넘어 개념적 실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정창기·엄재국 초대전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금보성 관장이 제안한 타임스스퀘어 옥외광장 홍보 프로젝트는 이번 전시를 ‘화이트 큐브’에 한정하지 않고 도시 전체로 확장시키려는 시도다. 이는 쿠사마 야요이의 호박처럼 즉각적인 시각 아이콘을 노출하는 방식과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박물관협회, 광주광역시관광공사와 함께 9월 4일(목)부터 7일(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김영수 제1차관은 개막식(9. 4.)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지난해 부산에서의 첫 행사 이후 올해 2회 차를 맞이한 ‘박물관·미술관 박람회’에서는 ‘변화하는 사회와 박물관·미술관의 도전’이라는 대주제와 ‘전통의 계승과 보존’, ‘교육과 창의의 힘’, ‘디지털 시대의 대전환’이라는 세 가지 소주제를 통해 박물관·미술관이 나아갈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인기 등으로 박물관·미술관에 쏠린 국민적 관심을 반영하듯 지난해보다 참여관 수가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박물관·미술관, 지자체·협회 및 산업체 등 총 146개 기관이 346개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국립관뿐만 아니라 개성 넘치는 소규모 사립관 57개관도 전시에 적극 참여한다. 먼저,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부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협업하고 있는 데이터 확장, 플랫폼 관리, 문화자원 인공지능(AI) 모델 개발 등의 기술개발 성과를 공개한다. 국립현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인천 상상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글로벌 음악축제 ‘러브칩스 페스티벌 2025’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러브칩스 페스티벌은 지난해 첫 개최 이후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올해 2회째를 맞는 인천 대표 글로벌 음악축제로,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와 지역 상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향해 함께하는 한걸음’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 세계 아티스트가 무대를 꾸민다. 오는 6일에는 이적, FT아일랜드, Crystal Lake, 로맨틱펀치, 터치드, SHANK, 솔루션스, PROMPTS, 소닉스톤즈 등이 공연하며, 7일에는 Dragon Ash, Nothing’s Carved In Stone, GUMX, ENTH, SABASISTER, HIKAGE, 라이엇키즈, 하이파이유니콘, 더 사운드 등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와 일본 등 해외 유명 밴드가 록, 펑크,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단순한 음악 행사를 넘어 글로벌 교류와 지역 문화 발전을 동시에 실현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문화 소외계층 초청, 관광안내 QR코드 배너 설치 등 지역과 상생하는 친화적 축제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지난달 29일 제30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 글짓기·그림 공모전 입상자를 발표했다. 건협과 소년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이번 공모전은 “건강약속 5가지, 이렇게 실천해요!”를 주제로 열렸다. 참가 학생들은 금연과 운동, 비만 예방, 균형 잡힌 식습관, 스트레스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창작물을 선보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만 1631편(글짓기 4720편, 그림 6911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50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글짓기 부문 대상은 경기 용인 풍덕초등학교 3학년 신민아 학생이 차지해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금상은 대구 경동초 3학년 김시은 학생, 서울 대광초 6학년 이서우 학생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충북 청주 미원초 금관분교 1학년 박소윤 학생 등 5명이 받았다. 그림 부문 대상은 경북 경주 황남초 4학년 정아인 학생에게 돌아갔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이 상은 운동과 식습관을 통해 아버지의 금연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서울 잠동초 1학년 이시은 학생, 서울 공연초 4학년 윤재인 학생이, 은상은 대구 침산초 1학년 안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달 30~31일 양일간 2025 자유공원 & 동인천 고고축제를 자유공원과 동인천 학생교육문화회관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청춘은 바로 지금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옛 동인천의 명성을 추억하고 세대 간 장벽을 허무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고고 축제 거리 퍼레이드에는 참여자들이 교복을 입고 교기를 들고 행진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인천 지역 15개 고등학교(광성고, 부평고, 대건고, 선인고, 인일여고, 제물포고, 동인천고, 박문여고, 인성여고, 인화여고, 동산고, 인천고, 인천기계공고,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여고)가 참가해 장관을 이뤘다. 시민들은 출신 고교를 응원하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이색 경험을 즐겼다. 또한 마칭밴드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재학생 12개 팀이 참여한 동아리 예술제 ‘고고 챌린지’와 졸업생 8개 팀의 ‘동문 노래자랑’이 큰 호응을 얻으며 참여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특히 고고 챌린지 우승팀과 함께 김완선, 박상민, 사랑과 평화 등 80~90년대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고고 콘서트’는 축제 열기를 최고조
인천 영종도의 천년고찰 용궁사가 달빛과 음악으로 물든다. 인천시는 오는 9월 6일 용궁사에서 ‘만월이 빛나는 밤에’ 산사음악회를 열고, 고즈넉한 사찰의 정취 속에서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 향연을 선사한다. 이번 음악회는 사찰의 전통적 공간을 열린 문화 무대로 확장해,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달빛이 비추는 산사와 어우러진 선율은 관객들에게 단순한 공연을 넘어 치유와 휴식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라 문무왕 10년(670년) 원효대사가 창건한 용궁사는 인천 제1호 전통사찰이자 유형문화재 제15호다. 수령 1300년을 헤아리는 느티나무와 수월관음도 등 귀중한 문화유산이 자리한 이곳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무대이자 예술이 깃드는 공간으로 새롭게 빛날 전망이다.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혼성그룹 코요태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미고, 트로트 가수 김희진과 신예 윤서령이 감성을 더한다. 또한 클래식 앙상블의 품격 있는 연주, 용궁사 해조음합창단의 울림, 한국무용 공연이 이어지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천년고찰에서 달빛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무대를 시민들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