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2026년도 예산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국고보조금을 확보하며 역대급 성과를 거뒀다. 인천시는 내년도 국비를 총 6조 4735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대비 6038억원(10.3%) 증가한 수치로, 인천시가 국비 6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성과는 연초부터 국비 확보 전략을 주도해 온 유정복 인천시장의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유 시장은 올해 1월 국비 확보 기본계획을 수립하며 주요 사업을 직접 선정하고, 각 중앙부처 장·차관을 수차례 만나 사업 반영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협의를 이어 왔다. 지난 5월부터 예산 확정 시점까지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한 면담과 실무 논의를 반복하며 국비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핵심 사업 대부분이 정부안에 반영됐다. 국회 심사 단계에서도 인천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국비상황실’을 상시 가동하는 등 전 행정력을 투입했다. 그 결과 ▲자동차 사이버보안 인증평가 지원(25억 증액) ▲인천 통합보훈회관 건립(7억 5000만원 순증) ▲강화 고려박물관 건립 타당성 용역(5억) ▲계양구 비점오염 저감시설 설치(16억 2000만원) 등 총 10
인천시의회 한민수 의원(국민의힘·남동구5)은 최근 정식 개통된 소래습지생태공원 우회통행로 준공 현장을 방문해 시설의 완성도와 시민 통행 안전 상태를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우회통행로는 기존 동문·부인교 진입로가 폐쇄되며 불편을 겪던 시민들을 위해 조성된 것으로, 총사업비 약 20억원을 투입해 길이 169m, 폭 2.5m 규모의 데크형 보행로로 새롭게 설치됐다. 공사는 지난달 28일 완료됐으며, 이달 3일 시민에게 정식 개방됐다. 현장 점검에 나선 한 의원은 인천대공원사업소와 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데크 노면의 미끄럼 방지 처리, 난간 안정성, 배수 시설 등 주요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겨울철 결빙과 장마철 빗물 유입에 대비한 마감과 안전 대책을 꼼꼼히 살펴보고, 보완이 필요한 구간은 즉시 조치하도록 요청했다. 한 의원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확인했다”며 “이번 우회통행로는 단순한 편의시설을 넘어 생태 보전과 안전이 조화되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데크길이 소래습지생태공원의 기존 산책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시민의 여가·휴식 환경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우회통행로 조성사업은 한
인천청춘대학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횡성숲체원에서 ‘횡성숲 겨울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실버 세대가 겨울 자연을 즐기며 건강과 정서적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여행에는 80여 명이 참여해 건강 레크리에이션, 미션레이스, 편백 향기주머니 만들기, 한지 전등갓 제작, 노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다. 인천 구월동에 거주하는 복명례 씨는 “겨울여행을 떠나기가 쉽지 않은데 청춘대학을 통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강원도를 방문할 수 있어 무척 즐거웠다”며 “여러 가지 만들기를 하며 스트레스도 풀리고 지인들과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이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제마인드교육원 전문강사인 노병구 강사가 ‘사랑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노 강사는 “사람은 사랑으로 태어나고 사랑을 전할 때 비로소 행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청춘대학 관계자는 “겨울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실버 세대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가 5일 ‘뿌리산업 특화 교육센터’ 개소식을 열고 지역 제조업 기반 강화와 미래 기술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새로 문을 연 남인천센터는 2026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정경훈 기획이사, 신욱균 고용노동부 인천고용센터 소장, 인천시·미추홀구 관계자, 산업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센터 출범을 축하했다. 뿌리산업 특화 교육센터는 표면처리, 기계, 용접, 로봇자동화, 자동차 등 5대 분야의 단기 실습형 교육(1~2개월)을 제공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전통 뿌리기술과 첨단 제조기술을 결합한 융합형 교육 모델을 갖췄다. 인천은 제조업 비중이 높고 우수한 뿌리기업이 밀집한 대표 제조도시다. 남인천센터는 이러한 산업 기반을 바탕으로 현장이 요구하는 기술역량 중심의 교육을 통해 실전형 기술 인재를 육성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중장년특화과정’을 함께 운영해 재취업 지원과 지역 산업의 미충원 인력 문제 해결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김연식 남인천캠퍼스 학장은 “남인천센터는 지역 산업과 국가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청년에게는 새로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장남을 둘러싼 수능 성적 소문이 정치적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임모군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1개 틀림’ 수준의 성적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온라인에서 확산되자, 이를 언급한 정치인의 발언이 선거를 앞둔 여론전 아니냐는 해석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논란은 박선영 전 진실·화해위원회의 SNS 글에서 시작됐다. 박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교육 커뮤니티의 최대 관심사는 이부진 사장의 아들”이라며 “휘문고 3학년인 임군이 올해 수능에서 1개 틀렸다더라”고 말했다. 그는 “돈도 인맥도 부족하지 않은 삼성가 상속녀가 아들을 초·중·고 모두 국내에서 교육했다는 점이 상징적”이라며 “대학도 국내 진학이라고 한다. 의대가 아니라는 점이 더 인상적”이라고도 언급했다. 임군의 성적은 공식 확인되지 않았으나, 올해 수능이 국어·영어 모두 ‘불수능’으로 평가됐고 만점자가 5명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1개 틀림’이라는 소문은 강남 학부모 사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박 전 위원장이 교육감 선거 출마 경험이 있고 내년 지방선거 준비에도 나선 인물이라는 점은 정치적 논란을 더욱 부추겼다. 삼성가 관련 발언이 특정한 프레임을 조성하려는 행위 아니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창업동아리 출신 20대 청년들이 ‘홍삼 찌꺼기’에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K-뷰티 산업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닝(greening, 대표 김기현)는 홍삼 부산물에서 유효 성분만 추출해 예민한 피부용 화장품을 개발, 현재 일본·미국·대만·호주·베트남 등 6개국으로 수출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김기현 대표(29)는 군 복무 시절 받은 병장 월급 43만 원으로 창업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건강식품을 개발했지만, 홍삼 찌꺼기 속 사포닌 성분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화장품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 김 대표는 “버려지는 홍삼 찌꺼기에서 냄새 없이 사포닌만 추출하는 기술을 완성했습니다. 친환경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원료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 강점입니다.”라고 말했다. 브랜드 ‘다칸토(Daccanto)’는 이탈리아어로 ‘가까이에(Accanto)’라는 뜻을 변형한 말로, ‘피부에 가까운 화장품’이라는 철학을 담고 있다. 공동창업자인 오수진 이사는 예민한 피부로 직접 홍삼 부산물을 직접 발라보며 1년 간 테스트를 진행했고, “한 사람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싶다”는 취지로 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다칸토는 현재 클렌저·바디워시·핸드크림 등 3
인천대학교 스마트물류시스템 혁신연구센터와 창업지원단, 인천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2025 물류분야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달 28일 인천대학교 미추홀캠퍼스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인천대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물류 분야의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토교통부 지원 ‘국토교통 DNA플러스 융합기술대학원 육성사업(R&D)’의 일환으로 추진돼 물류기술 기반 창업 생태계 확장에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지난 10월 기획 논의를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아이디어 기획서가 접수됐다. 1차 평가를 통과한 9개 팀(대학원 3팀, 학부 6팀)이 본선 발표에 참여했으며, 관세·물류·바이오·패션 등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물류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제안들이 경쟁을 펼쳤다. 대상(인천대학교 총장상)은 동북아물류대학원 이강현 팀의 ‘관세사 AI 어시스턴트 창업 제안서’가 차지했다. 이 팀은 관세 행정의 복잡성을 AI 기술로 해결해 업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컨테이너 물류 현장의 ‘정보
1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박기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 주무관은 피의자의 통관정보를 확장 분석해 마약류 원료물질 2.2kg(시가 약 2억원)을 적발하며 국내 유입을 사전에 차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관은 이번 조치가 국민 건강 보호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각각 선정됐다. 물류감시 분야에서는 미국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우회수출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자체 정보분석과 불시점검을 실시해 허위 신고된 전자담배 8777CT와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 3.8t을 적발한 김지수 주무관이 이름을 올렸다. 심사 분야에서는 특송화물로 반입된 성분 미상 젤리를 분석해 국내에서 보고된 적 없는 신종 마약류 ‘4-Pro-DMT’ 성분을 확인하고, 이를 식약처에 신규 마약류로 지정 요청해 국내 반입 차단에 기여한 윤은영 주무관이 선정됐다. 마약단속 분야에서는 사전 정보 없이 X-Ray 판독을 통해 여행자 기탁수하물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18.5kg을 적발한 박찬근 주무관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또한 11월 업무우수자로는 적극적인 파괴검사를 통해 합성대마 4.6kg을 포함한 마약류 총 9.4kg(시가 13억 7000만원 상당)을 적발하고 신종 마약류 탐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제보팀장의 의뢰로 국내 증시 및 금산분리와 관련해 국민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근래 국내 코스피 지수가 4천 포인트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 상승의 주된 이유로 10명 중 4명 이상인 44.6%가 이재명 정부의 '정책 효과'를 꼽았다고 밝혔다. 다음으로는 'AI·반도체 업황 개선'이 19.4%,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 13.8%, '실물경제 회복' 4.6% 순으로 조사되었다. (기타/잘 모름 17.6%) 다만, 일부 증권사에서 전망한 내년 코스피 지수 7500포인트 달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43.4%인 반면, 비공감 의견이 49.5%로 나타나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의견을 보였다. (잘 모름 7.1%)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원화 약세가 지속될 경우 우려되는 사항으로는 ‘가계 물가 부담 증가’가 34.3%로 가장 높은 응답 비율을 보였고, 이어 ‘수입물가 상승’ 22.3%, ‘외국인 자본 이탈’ 16.9%, ‘내수 경기 둔화’ 14.7%, ‘기업 금융비용 증가’ 5.3%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잘 모름 6.4%) 한편, 최근 재계 일각에서 금융자본과 산업자본의 분리를 강제한 금
인천시는 3일 시청에서 외로움 대응 유관기관 간담회를 열고, 2026년 1월 출범 예정인 ‘외로움돌봄국’의 정책 방향과 신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적 고립·은둔·자살·1인 가구 등 다양한 외로움 문제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논의는 ‘고립에서 연결로, 외로움 정책의 방향을 묻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인천시가 내년부터 추진할 주요 사업들이 소개됐다. 특히 ▲24시간 외로움 상담콜 ▲‘Link Company’ 구축 ▲마음지구대 설치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 사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자살예방, 고독사 대응, 1인 가구 지원 등 신규·확대 사업을 포함한 17개 과제가 공유됐다. 참석 기관들은 현장 여건을 고려한 협력 체계 구축과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제시하며 실효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 청년의 5% 수준이며, 인천 지역은 약 3만 9천 명으로 추정된다. 인천시는 2024년 기준 자살 사망자 935명, 고독사 260명, 1인 가구 41만 2천 가구 등 외로움 관련 지표가 지속 증가하는 현실을 심각한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