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된 라우어 시니어타운이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플라워 클래스를 운영하며 단지 내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플라워 클래스는 일회성 체험이 아닌 정기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입주민들의 일상 속 여가와 커뮤니티 활동을 동시에 강화하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라우어 시니어타운은 노인복지주택과 양로시설, 병원, 메디컬센터, 상업시설이 결합된 복합 시니어타운으로, 단지 내에서 다양한 문화·취미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플라워 클래스 역시 이러한 생활 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계절별 꽃을 활용한 수업을 통해 입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플라워 클래스는 단지 중앙정원과 맞닿은 전면 유리 구조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실내에서 수업이 이뤄지지만, 외부의 녹지와 계절 변화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된 환경이 특징이다. 수업 시간에는 제철 꽃을 활용한 기본적인 꽃꽂이부터 계절 테마를 반영한 플라워 디자인까지 다양한 형태의 활동이 이뤄지며, 입주민 개개인의 취향과 속도에 맞춰 진행된다. 운영 측은 플라워 클래스를 단순한 취미 활동이 아닌, 입주민 간 소통을 유도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보고 있다. 수업
겨울이 깊어질수록 병원을 찾는 아이들과 보호자들의 발걸음도 잦아진다. 감기가 쉽게 낫지 않거나 비염 증상이 심해지고, 장염과 복통을 반복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겨울철은 독감의 유행도 잦다 보니 청소년이나 성인들도 평소보다 자주 감기를 앓게 된다. 이럴 때 흔히 “면역력이 약해졌다”는 표현을 쓰지만, 실제로는 면역이 약해진 상태라기보다 면역 기능의 균형이 흐트러진 상황으로 보는 편이 보다 정확하다. 면역은 외부에서 침입한 바이러스나 세균을 막아내는 방어 체계이자, 위협이 사라진 뒤에는 다시 안정 상태로 돌아와야 하는 조절 시스템이다. 면역계가 안정되어 몸의 방어 체계가 건강하게 돌아갈 때 감염도 빠르게 회복되고, 불필요한 염증이나 알레르기 반응도 최소화된다. 그러나 겨울처럼 추위와 건조함, 피로가 동시에 누적되는 시기에는 이 균형이 쉽게 무너진다. 그 결과 방어력이 떨어져 감염이 잦아지거나, 반대로 면역이 과도하게 반응해 비염이나 염증 증상이 반복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면역 체계가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아 외부 환경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 겨울철 차가운 공기, 건조한 실내 환경, 활동량 감소, 수면 리듬의 변화는 아이들 몸의
경상남도 남해군이 추진하는 ‘농촌크리에이투어’ 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인 ‘회룡탐험대(어린이 영어 생태탐험)’가 올해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농촌관광 모델을 제시했다. 회룡탐험대는 남해 고유의 자연자원을 기반으로 생태교육·영어학습·가족여행을 결합해 높은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를 이끌어냈다. 회룡탐험대는 4~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갯벌 탐험, 도둑게 생태 관찰, 논습지 체험, 편백숲 자연놀이, 야간탐험 등 남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생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외국인 퍼실리테이터가 동행해 영어로 자연을 소개하는 방식도 큰 호응을 얻으며, 아이들에게는 모험심과 탐구심을, 부모에게는 여행의 여유를 동시에 제공했다. 올해 진행된 회룡탐험대는 총 2회 운영, 45명 참가, 만족도 4.8점(5점 만점)을 기록하며 농촌교육관광 상품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남해군체험휴양마을협의회와 지역마을, 관광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구조로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참여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를 만들었다. 남해군은 회룡탐험대를 비롯한 농촌크리에이투어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있다. 아이 중심 활동, 부모
‘2026 장수트레일레이스 Spring with 노스페이스’가 오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실시된다. 대한민국 대표 트레일러닝 대회인 ‘2026 장수트레일레이스 Spring with 노스페이스’는 스포츠 이벤트 기획·운영 전문기업 주식회사 락앤런이 주관하며, 인구 2만 명 규모의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을 무대로 지역 상생과 체류형 스포츠 관광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단발성 행사가 아닌 연중 이어지는 레이스 로드맵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레일러닝을 매개로 방문객의 체류를 유도하고 지역 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구조를 구축해 왔다는 평가다. 락앤런은 장수군의 산악·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전문 트레일 코스를 개발하고, 안전 관리 시스템과 지역 커뮤니티 협업을 결합한 운영 모델을 통해 스포츠와 관광의 선순환을 만들어 왔다. ‘2026 장수트레일레이스 Spring with 노스페이스’는 70K, 38K-P, 20K, 5K, 4K-VT(버티컬), 키즈 레이스 등 총 6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상급자를 위한 장거리 코스부터 입문자와 가족 단위 참가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코스까지 폭넓게 마련해 트레일러닝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
인천시의회 이용창 교육위원장(국·서구2)은 지난 27일 열린 제306회 인천시의회 제1차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교원과 교육행정직원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발언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교원과 교육행정직원에게 합당한 예우와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장애 교사의 해외연수와 국내연수 참여를 위한 필수적 지원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세월 교단을 지키며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원들과, 그 곁에서 교육 현장을 묵묵히 지원해 온 교육행정직원들의 정년퇴직 순간에 감사와 존경의 예를 다하는 것은 교육공동체의 품격을 높이고 교직의 자긍심을 지키는 중요한 일”이라며 “그러나 현재 정년퇴직 교직원을 위한 별도의 위로·격려 사업이나 정년퇴직자 대상 연수는 마련돼 있지 않은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년퇴직 교직원에 대한 예우는 교원 처우 개선의 출발점”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정년퇴직 교직원을 위한 연수, 즉 정년퇴직자 대상 연수 사업이 신규로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 위원장은 또한 영어과 시각장애 교사가 비장애 교원과 동일한 조건으로 해외연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올해년도 제1차 전국 공항세관 기관장 협의체 회의를 열고, 마약 등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공항세관 간 공조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주요 공항세관 기관장이 참석해 관세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공항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행자 마약 밀반입 적발 사례와 동향을 세관별로 공유하고, 각 공항세관의 마약 단속 계획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인천공항 단속 강화에 따른 지방공항 우회 반입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마약 단속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으로 ▲마약 검사 노하우 공유 ▲여행자 통관 분야 직원의 세관 간 상호 교류 근무 ▲단속 기법 표준화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단속 정보와 인력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공항 간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관한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최근 인천공항의 마약류 단속 강화로 발생할 수 있는 풍선
44년간 이어져 온 인천 연안해역의 야간조업 및 항행 제한 규제가 완화됐지만, 강화도 주변 어장을 둘러싼 제한 조치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지역 어업인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민·관·군 협업을 통해 인천 연안해역의 야간조업 및 항행 제한을 대폭 완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1982년 이후 적용돼 온 조업 규제를 44년 만에 손질한 것으로, 어업인 소득 증대와 조업 안전성 확보가 기대되고 있다. 인천 연안해역은 접경지역이 아닌 일반해역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안보와 안전상의 이유로 야간 조업이 전면 금지돼 왔다. 이로 인해 어업인들은 제한된 조업 시간과 입·출항 제약으로 조업 효율이 낮아지고, 안전사고 위험이 커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인천시는 지난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총 27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한 끝에 만도리어장 이남(북위 37도 30분) 해역에 대해 상반기 성어기인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야간 조업과 항행을 전면 허용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완화 조치에 따라 야간 조업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자체 어업지도선과 민간당직선을 조건으로 배치하고, 인천시 어업지도선과 경기도 어업지도선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올해 7월 출범 예정인 인천시 제물포구의 기초의원 정수 축소를 방지하고, 원도심 주민의 대표성을 보장하기 위한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제물포구는 인천 중구 내륙과 동구를 통합해 신설되는 자치구로, 현행 제도를 그대로 적용할 경우 기존 중구 내륙(3명)과 동구(8명)를 합한 11명의 구의원 정수가 통합 이후 약 7명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의원 수가 4명 감소하면서 주민 의견 수렴과 행정 감시 기능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다. 특히 제물포구는 원도심 재생, 항만 재개발 등 대규모 현안이 집중된 지역으로, 행정 수요가 높은 상황에서 의원 정수 축소는 의정활동의 과부하와 주민대표성 훼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현재 인천의 기초의원 1인당 담당 인구는 약 2만 5,121명으로, 부산(1만 7,802명), 대구(1만 9,421명), 광주(2만 504명) 등 다른 광역시에 비해 전국 최고 수준이다. 인구 증가 추세에도 불구하고 중대선거구제 시범 운영 종료 등의 영향으로 올해 인천 기초의원 총정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아프리카에서 펼친 해외봉사 활동으로 현지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공식 표창을 받았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인천지부는 굿뉴스코 24기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정시은 씨와 유한대학교 방송미디어과 배성희 씨가 해외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현지 정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시은 씨는 지난해 짐바브웨에서 약 1년간 교육·문화·행정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교육부 장관과 기술감사개발부 장관, 행정부 부장관을 비롯해 무타레시·마론데라시·하라레시 등 주요 도시 시장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말라위에서 활동한 배성희 씨 역시 청소년 교육 및 지역사회 지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말라위 청소년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정시은 씨는 “짐바브웨에서 한 학기 동안 주말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며 “매주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설립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 속에서도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진심으로 현지 사회와 소통하며 봉사한 결과가 정부 차원의 공식 인정으로 이어졌다”며 “이 경험은 개인의 성장뿐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외동포청 이전 논란과 공공기관 이전,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관 문제를 두고 정부의 책임 있는 이행을 강하게 촉구했다. 유 시장은 28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외동포청은 대한민국 이민 역사의 상징성과 공항 접근성 등 모든 여건을 종합해 인천으로 결정된 국가기관”이라며 “개청 3년 만에 이전을 검토하겠다는 발언은 행정의 신뢰를 스스로 허무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최근 제기된 재외동포청 광화문 이전 검토 발언에 대해 유 시장은 “300만 인천 시민과 700만 재외동포의 신뢰를 저버리는 졸속 발언”이라며 “재외동포청장은 공식 사과와 함께 인천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이행 약속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유 시장은 “인천에 위치한 공공기관 비중은 전국의 2.3%에 불과해 최하위 수준”이라며 “설립 취지와 현장성을 외면한 채 기관을 이전하는 것은 인천에 대한 또 다른 홀대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단순 분산이 아닌, 지역 특성과 정책 연계성을 고려한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관할권 이관 문제에 대해서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