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이 대규모 위조 명품 판매조직을 적발하고 가상화폐 범죄수익을 환수한 공로를 인정해 이도건 주무관을 ‘1월의 인천본부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인천본부세관은 1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이도건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주무관은 1,200억 원 상당의 위조상품을 판매해 온 쇼핑몰 운영조직을 일망타진하고, 범죄수익으로 취득해 하드월렛에 은닉한 5억 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관세청 최초로 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사는 위조상품 범죄와 가상자산을 연계한 새로운 수사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관세범죄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됐다. 통관검사 분야에서는 과수화상병 전염 우려가 있는 수입금지 중국산 사과나무 묘목 등 8만여 점을 적발해 국민 건강 보호와 과수 농가 피해 예방에 기여한 김초롱 주무관이 유공자로 선정됐다. 심사 분야에서는 국내 최대 수입자동차업체의 부품 비정상 이전가격을 적발하고, 280억 원대의 관세를 불복 없이 신속히 추징해 행정 효율성과 세수 증대에 기여한 유재옥 주무관이 선정됐다. 권역내 세관 분야에서는 매각처분 보류 종료를 앞두고 경영 위기에 처한 업체에 대해 법
인천시가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9일 농작물 병해충 발생에 대비하고 지역 내 유관기관 간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시와 군·구 담당자, 지역 내 농협 병해충 관련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해 인천 지역의 기상 전망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병해충 발생 가능성을 진단했다. 아울러 주요 병해충별 맞춤형 방제 대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병해충 예찰 방제 협의회는 농작물 피해를 유발하는 주요 병해충과 외래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협의체로, 병해충 발생 현황과 향후 전망을 공유하고 방제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방제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강수량 변동 폭도 클 것으로 전망되면서, 월동 해충의 생존율 증가와 병해충 발생 시기 조기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예년보다 1~2주 앞선 선제적 예찰과 초기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병해충 발생 시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
영종국제도서관이 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도서관 조성을 위해 도서 기증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 중구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열린 도서관’ 실현을 위해 올해 1월부터 ‘영종국제도서관 도서 기증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새 책은 아니지만 여전히 가치 있는 도서’를 지역사회와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가정의 서가에 잠들어 있는 책을 이웃과 나누며, 도서관을 단순한 열람 공간을 넘어 지역의 공유 문화 공간으로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증 대상은 최근 5년 이내 출간된 상태가 양호한 일반 도서로, 문학 분야를 비롯해 인문·과학 서적, 아동·청소년 도서 등이 포함된다. 다만 훼손이 심한 도서와 문제집, 수험서, 참고서, 논문 등은 기증 대상에서 제외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영종국제도서관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 대표 전화를 통해 안내를 받은 뒤 지정된 방법에 따라 도서를 기증하면 된다. 기증된 도서는 도서관 자료 선정 기준에 따라 선별 과정을 거친 후 장서로 활용되거나,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 서가에 비치될 예정이다. 김정
인천국제공항에 대형 수소버스를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 인프라가 구축되며, 공항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버스 차고지에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액화수소충전소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20㎏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대규모 시설로,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처리 능력을 갖췄다. 공항 셔틀버스와 리무진 등 대형 차량 운행이 집중되는 공항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추진된 수소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국비 70억 원과 시비 30억 원, 민간사업자 투자 42억 9천만 원 등 총 142억 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충전소는 인천 지역에 구축된 16번째 수소충전소이자, 공항 내 세 번째 수소충전소다. 인천국제공항 셔틀버스와 업무용 차량은 물론, 전국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리무진버스와 일반 승용차까지 이용할 수 있
코리아씨이오서밋(Korea CEO Summit, 이사장 박봉규)이 22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개최한 ‘2026년 신년회 겸 제50회 서밋포럼’이 국내 주요 기업·기관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주영섭 서울대학교 특임교수(한국디지털혁신협회장)의 특별 강연이었다. 주 교수는 ‘CES 2026의 시사점과 AI 대전환 전략’을 주제로,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에서 확인된 글로벌 산업 지형의 변화와 한국이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미·중 패권 경쟁이 더욱 첨예해지는 가운데, 양국 모두가 필요로 하는 ‘길목기술’을 선점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AI 기술 혁신과 지정학적 전략, 목적 중심의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기업과 국가의 성패를 가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주 교수는 CES 2026의 주요 흐름으로 ▲AI 기술의 전면화 ▲기업 간 협력의 일상화 ▲지정학과 기술 전략의 결합을 꼽았다. 그는 “이번 CES에서 기조연설과 주요 전시는 예외 없이 협력을 전제로 하고 있었다”며 “단독 플레이 시대는 끝났고, 협력이 곧 경쟁력이 되는 구조로 완전히 전환됐다”고 진단했다. 강연은 참
관세청 인천공항세관은 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올해년도 제1차 전국 공항세관 기관장 협의체 회의를 열고, 마약 등 위해물품 차단을 위한 공항세관 간 공조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전국 주요 공항세관 기관장이 참석해 관세 국경 단계에서의 단속 역량을 강화하고, 공항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행자 마약 밀반입 적발 사례와 동향을 세관별로 공유하고, 각 공항세관의 마약 단속 계획과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특히 인천공항 단속 강화에 따른 지방공항 우회 반입 가능성에 대한 대응 방안이 주요 논의 안건으로 다뤄졌다. 또한 마약 단속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으로 ▲마약 검사 노하우 공유 ▲여행자 통관 분야 직원의 세관 간 상호 교류 근무 ▲단속 기법 표준화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인천공항세관은 이번 협의체를 통해 단속 정보와 인력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공항 간 단속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위해물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회의를 주관한 박헌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최근 인천공항의 마약류 단속 강화로 발생할 수 있는 풍선
인천지역 대학생들이 아프리카에서 펼친 해외봉사 활동으로 현지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공식 표창을 받았다. 국제청소년연합(IYF) 인천지부는 굿뉴스코 24기 해외봉사단원으로 활동한 인천대학교 창의인재개발학과 정시은 씨와 유한대학교 방송미디어과 배성희 씨가 해외 봉사 공로를 인정받아 현지 정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시은 씨는 지난해 짐바브웨에서 약 1년간 교육·문화·행정 분야의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로 교육부 장관과 기술감사개발부 장관, 행정부 부장관을 비롯해 무타레시·마론데라시·하라레시 등 주요 도시 시장들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말라위에서 활동한 배성희 씨 역시 청소년 교육 및 지역사회 지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말라위 청소년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했다. 정시은 씨는 “짐바브웨에서 한 학기 동안 주말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쳤다”며 “매주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큰 보람과 책임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설립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 속에서도 인천 지역 대학생들이 진심으로 현지 사회와 소통하며 봉사한 결과가 정부 차원의 공식 인정으로 이어졌다”며 “이 경험은 개인의 성장뿐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비해 상부 공간 활용 방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에 본격 착수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상부 도로와 주변 공간의 체계적인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관련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다고 밝혔다.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 개통된 국내 최초의 고속도로로 산업화 시기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기반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이후 도시 확장과 교통량 증가로 도심을 가로지르는 구조가 고착되면서 지역 간 단절과 만성적인 교통 혼잡을 유발해 왔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기능 재편과 도시 구조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청라1동에서 신월나들목까지 총연장 15.3㎞ 구간에 왕복 4차로 규모의 지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총사업비는 약 1조 3,780억 원에 달한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해당 사업에 대한 타당성 평가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인천시는 이에 발맞춰 용역비 15억 원을 투입해 상부도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이달 중 발주하고, 3월 착수를 목표로 향후 2년간 과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고속도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대규모 위조 명품을 유통하며 수백억 원대 범죄수익을 챙긴 조직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정품 시가 1천200억 원 상당의 위조 상품을 국내에 유통하고, 범죄수익 165억 원을 은닉·세탁한 혐의로 총책 A씨(40대)를 관세법·상표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공범 3명은 불구속 송치됐다. 세관에 따르면 A씨 일당은 가방·의류·신발 등 위조 상품 7만7천여 점을 판매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뒤, 이를 타인 명의 계좌로 분산 입금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세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이 범죄수익으로 취득한 고급 아파트와 호텔 2채, 스포츠카 등 시가 80억 원 상당의 재산에 대해 기소 전 추징보전 조치를 취했다. 이번 수사는 과거 대형 위조 상품 밀수 사건에서 확보한 국내 배송 리스트를 토대로 추가 범행 가능성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단서가 포착되며 시작됐다. 세관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 실태를 추적한 뒤 위장 구매를 통해 판매 상품이 위조품임을 확인했고, 금융계좌 분석과 사업장 압수수색 등 전방위 수사를 통해 조직 전모를 밝혀냈다. 수사 결과, 이들은 경영지원팀·무역팀·상품기획팀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인천시 중구가 지역 실정에 맞는 보건의료 정책 추진을 위해 중장기 계획 점검과 향후 시행 방향 논의에 나섰다. 인천중구보건소는 지난 22일 보건소 대강당에서 보건의료 전문가와 산업안전 보건관리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026년도 시행계획(안)과 2025년도 시행 결과 등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난 202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추진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중구 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과 지역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목표로 수립됐다. 중구보건소는 ‘건강채움 마음피움 행복중구’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역 현황과 주민 건강지표를 분석해 매년 시행계획을 마련하며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제8기 중장기계획의 대표 성과지표를 비롯해 3차년도인 지난해 시행 결과와 4차년도인 올해 시행계획,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업무 조정 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심의가 이뤄졌으며, 위원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 7월 제물포구와 영종구 출범을 골자로 한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보건의료 환경 변화에 따른 민관 보건의료 인프라 활용 방안과 대응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