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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액화수소충전소 준공, 수소버스 하루 200대 충전

인천시, 수소교통 복합기지 본격 가동…공항 친환경 모빌리티 거점 구축

 

인천국제공항에 대형 수소버스를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는 액화수소 인프라가 구축되며, 공항 중심의 친환경 교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버스 차고지에 ‘인천공항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올해 1월부터 액화수소충전소를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액화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20㎏의 수소 충전이 가능한 대규모 시설로,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버스를 충전할 수 있는 처리 능력을 갖췄다.


공항 셔틀버스와 리무진 등 대형 차량 운행이 집중되는 공항 특성을 반영한 인프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 1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추진된 수소교통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국비 70억 원과 시비 30억 원, 민간사업자 투자 42억 9천만 원 등 총 142억 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충전소는 인천 지역에 구축된 16번째 수소충전소이자, 공항 내 세 번째 수소충전소다.


인천국제공항 셔틀버스와 업무용 차량은 물론, 전국에서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리무진버스와 일반 승용차까지 이용할 수 있어 공항 접근 교통의 친환경 전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이번 수소교통 복합기지 준공을 계기로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확산을 가속화하고, 대중교통과 물류, 공항 운영 전반에 친환경 교통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공항은 국내외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교통 거점인 만큼, 수소 기반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의 상징적 의미가 크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인천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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