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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소식

이상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 취임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하 ‘농기평’) 신임 이상길 원장의 취임식이 18일 농기평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랜 농정 경험을 살려 농기평이 농업·농촌·농업인을 위한 과학기술을 육성함으로써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 농식품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명실상부한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원장은 우리 농업이 미국, EU 등과의 FTA 체결 등 시장개방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국내적으로는 소비정체 등으로 인해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생명공학기술 등  다양한 융·복합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이 절실한 시점에 와 있다고 하면서, 특히 창조경제 실현과 국민행복 증대를 국정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는 새 정부도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 분야에 대한 R&D 투자확대를 농정의 핵심목표로 제시하고 있어, 농식품 분야 국가 R&D사업의 기획, 평가 및 관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농기평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하였다.

 

 

농기평은 농식품 분야 R&D 전문기관으로서의 기획기능 강화를 통해 농식품 정책과 현장의 기술수요와의 연계성을 더욱 제고해야 하며, 이미 추진 중인 R&D 사업에 대한 평가의 투명성 뿐 아니라 연구의 효율성 및 실용성을 재점검해 나가며, 연구성과에 대한 상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실용화 촉진을 위한 성과 확산방안도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준정부기관으로서 임직원의 자세를 재정립하고 농정 관련기관과의 연계강화를 통해 농정의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는 등 대외적 위상 제고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농식품 분야 R&D사업이 과제 선정에서부터 중간평가 및 성과관리에 이르기까지 우리 농업의 경쟁력 제고와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이라는 궁극적 목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투철한 목적의식과 사명감, 농업·농촌·농업인에 대해 깊은 애정을 갖고 업무해 임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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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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