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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11개국에 수확후관리 기술 보급 앞장

농진청, 태국서 아시아 국가 대상 수확후관리 훈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아시아 11개 나라의 과일, 채소 수확 후 품질 유지와 버려지는 손실을 줄이기 위한 수확후관리 기술 훈련을 8일부터 19일까지 태국 국립대학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11개 회원 나라1)의 관계자 22명을 대상으로 농촌진흥청과 아시아채소연구개발센터(AVRDC), 태국 농업청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술 훈련 프로그램은 주로 열대 지역의 개발도상국가 실정에 맞게 만들어졌으며,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기술 중심으로 2주 동안 진행한다.  

 

한국, 태국, 대만 등에서 15명의 전문가가 수확후관리 기술에 대해 이론뿐만 아니라 농업 현장, 산업체에서 현장 실습도 교육한다.  

또한, 농촌진흥청에서 AFACI 사업으로 개발한 과일, 채소 수확후관리 기술 안내서도 보급한다.  

한국 주도로 아시아 나라들과 다자간 기술 협력 사업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에 알맞은 수확후관리 기술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수확후관리 훈련에 참여하는 아시아 11개 나라의 관계자는 훈련 기간 중 배운 기술을 자국에 돌아가 기술 보급에 앞장서게 된다. 

 

그동안 수확후관리는 주로 선진국형 모델만 소개돼 개발도상국가 에서는 지나친 비용과 어려운 여건 속에 활용이 어려웠고, 수확 후 손실을 줄이지 못했다. 대부분의 과일, 채소는 수확 후 부패와 시듦 등으로 오래 유통하기가 어려운데 특히, 저장유통 기술이 부족한 개발도상국가의 수확 후 손실은 20%∼50%에 이른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술 훈련을 계기로 아시아 개도국의 수확 후 손실을 15%∼40% 수준으로 줄이고자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 아프리카 등 다른 개도국에도 이 기술을 확대·보급하고자 한다. 

농촌진흥청 저장유통연구팀 김지강 팀장은 “이번 수확후관리 기술 훈련을 통해 아시아 국가의 원예작물 수확 후 손실을 줄이는 기반을 마련해 한국 농업 기술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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