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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發 축산물’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잇따라 검출

지난달 20일·26일 중국 국적 여행객 휴대 축산물서 발견
세포배양검사 거쳐 바이러스 생존 여부 최종 확인

치사율 100%로 돼지에게는 재앙에 가까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증국을 다녀온 여행객 휴대 축산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또다시 발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중국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 모니터링 검사 결과, 순대 1개와 소시지 1개 등 돈육가공품 2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전자가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24일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병지 선양을 다녀온 여행객이 가져온 축산물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된 이후 잇따라 발견된 것이다.


이번 돈육가공품은 서로 다른 중국 국적의 여행객이 지난 8월 20일 인천공항으로 순대를, 8월 26일에는 제주공항으로 소시지를 반입하려다 적발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ASF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ing)과 같은 형으로 확인됐다”며 “이번에 확인된 축산물은 가공된 제품으로 살아있는 바이러스로 인한 전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검역당국은 3∼4주 소요되는 세포배양검사를 거쳐 바이러스 생존 여부를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달 처음으로 휴대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확인된 이후 중국발 여행객 등이 반입하는 휴대 축산물에 대한 모니터링 검사를 확대·실시하고 있다.


아울러해외에서 귀국 시 돈육가공품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인천공항에서 대한한돈협회와 함께 민관 합동 홍보캠페인을 실시하고 양돈농가와 양돈산업 관계자 등에게 ASF 예방 비상 행동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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