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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홍천한우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 가동

강원 영서권 최초 가공센터 준공…드라이에이징 대중화 실현


강원 영서권 최초의 드라이에이징(건조숙성) 가공센터가 준공됐다.


홍천한우사랑말(대표 나종구)은 18일 북방면 상화계 4길에서 김현권 국회의원, 허필홍 홍천군수를 비롯 내외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천한우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는 향토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 2016년부터 저등급육과 다산한우육에 대해 드라이에이징을 실시하는 연구를 추진, 2017년부터 드라이에이징 한우육을 생산하여 시범판매중에 있다. 저등급 한우에 대한 인식을 불식시키고 현장 반응이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김현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홍천한우사랑말유통영농조합법인은 62명의 한우농가 조합원이 모여서 TMR사료공장, 한우고기정육식당, 육가공 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72명의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나아가 드라이에이징이란 신기술을 이용해서 다산암소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경제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모색하며 지역과 더불어 발전하는 영농조합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 허필홍 홍천군수는 “이번 사랑말한우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 준공으로 홍천한우와 한우산업이 더욱 큰 발전이 되기를 기원하다”라며 축하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나종구 대표는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본격적인 가공생산에 시작한다”면서 “앞으로 저등급 및 다산암소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드라이에이징 대중화 실현 및 한우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홍천한우사랑말 드라이에이징 가공센터’는 강원 영서권에 들어서는 최초의 드라이에이징 전문 가공장으로 총 면적 275.90m²으로 드라이에이징 가공시설과 위생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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