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5.6℃
  • 박무서울 3.7℃
  • 박무대전 5.7℃
  • 흐림대구 5.7℃
  • 박무울산 7.5℃
  • 박무광주 7.9℃
  • 구름많음부산 9.2℃
  • 구름많음고창 7.1℃
  • 구름많음제주 12.3℃
  • 맑음강화 2.3℃
  • 흐림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5.6℃
  • 구름많음경주시 5.6℃
  • 구름조금거제 7.8℃
기상청 제공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송도 개발이익...송도 주민에게 돌아가야”

송도국제도시 주민, 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 제안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연수4, 국민의힘)이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인천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공식 제안하며, “송도에서 발생한 개발이익이 송도 주민에게 직접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23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3연륙교 건설 재원이 송도에서 조성됐다면, 그 혜택 또한 송도 주민이 먼저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송도 개발이익이 송도 주민의 인천대교 무료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 연말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인천시민 전체 무료화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인천대교 요금 인하도 예정돼 있다”며 “지금이 요금을 내던 시대에서 무료·인하 시대로 전환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3연륙교 건설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특별회계 1682억원이 투입됐고,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인천경제청 수입의 약 90%가 송도 토지 매각대금으로 충당되고 있다”며 “재정의 기반이 송도에서 나왔지만 정작 송도 주민은 혜택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인천대교·공항고속도로 주민 통행료 지원 조례의 유효기간이 올해 말로 종료되는 점을 언급하며 “조례 재검토 시 송도국제도시 주민의 인천대교 무료화를 단계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끝으로 “송도에서 만든 돈이 송도 주민에게 돌아가는 것이 공정한 재정 원칙”이라며 “인천시가 전향적인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