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공동등재라는 역사적 과제를 모색하는 장이 열린다 .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 ( 서울 중성동갑 국회의원 ) 은 오는 11월 1일 (토)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추진 경과보고 및 정책 토론회」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전현희 최고위원실과 국기원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KOREA 태권도유네스코 추진단’ 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 국가유산청 · 전북특별자치도 · 태권도진흥재단 · 세계태권도연맹 · 대한태권도협회 ·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후원한다 .
태권도는 전 세계 210여 국이 함께 하는 자랑스러운 K- 스포츠이다 .
 
그런데 지난해 3월, 북한이 단독으로 유네스코에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대한민국이 유네스코 등재를 못 할 경우 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
전현희 최고위원은 “지난해 북한은 단독으로 유네스코에 태권도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했는데, 윤석열 정부는 아무런 대책 없이 수수방관했다” 고 밝히면서 “K- 태권도의 정통성과 국제적인 주도권을 지킬 수 있도록 이제라도 국회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태권도의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
한편, 이날 토론회는 △ 조성균 경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 최재춘 KOREA 태권도유네스코추진단 단장이 ‘국기태권도 세계문화유산등재 추진경과 보고’ 를 주제로 경과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어지는 토론회에서 발제는 △ 정순천 ITF 공보 부위원장이 ‘남북 공동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경과 및 과제', △ 양태경 경희대학교 교수가 ‘태권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추진상황 보고' △ 김희남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초빙교수가 ‘북한의 전략적 변화와 남북교류' 를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
토론자로는 △ 계은영 한양대학교 교수, △ 김남혜 신한대학교 교수, △ 정희돈 아시아체육기자연맹 회장, △ 신창섭 세계태권도산업협회 사무총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