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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재생에너지시설 통합관리 체계 본격 가동

데이터 기반 행정으로 운영 효율·투명성 높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재생에너지 시설의 운영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공사는 지난 2023년 12월부터 바이오가스 생산시설과 매립가스 발전시설 등 주요 재생에너지 시설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고도화는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부서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분석해 과학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체계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별도 예산 없이 내부 자원을 활용해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비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량과 설비 운전 이력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모든 부서가 동일한 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선으로 부서별로 중복 작성되던 자료가 통합 관리돼 이중업무가 줄고, 현장과 중앙 간 정보 공유도 한층 원활해질 전망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결과가 의사결정에 직접 반영돼 시설 운영의 신속성과 대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아울러 ‘자원·에너지화시설 데이터기반행정 협의체’를 구성해 데이터 품질 검증, 표준 분석모델 발굴, 공공데이터 개방항목 검토 등 실무형 개선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협의체를 통해 부서 간 분산된 데이터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데이터 협업 문화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통합모니터링 시스템 고도화는 단순한 기술 개선이 아닌, 데이터 중심의 행정 혁신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투명한 데이터 공유와 정밀한 분석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생에너지시설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모델을 구축, 향후 축적된 데이터를 공공에 개방해 정책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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