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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최초 공공데이터 기반...성인지통계시스템 구축

책자 중심에서 데이터 중심으로 전환…시민 누구나 온라인 통계 활용 가능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자체 공공데이터포털과 연계한 성인지통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 온라인에서 양성평등 관련 통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은 성별격차 해소와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정책 설계와 평가에 필요한 데이터를 시민, 연구자, 행정 실무자가 쉽게 활용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그동안 인천시는 성인지통계를 책자 형태로 발간해 왔으나, 접근성과 활용성이 낮아 데이터 가공과 분석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시스템은 시민이 직접 통계자료를 조회·저장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성인지통계시스템은 인천데이터포털 내 통계정보 메뉴에 신설됐으며, ▲통계서비스(지표)와 ▲통계간행물(책자) 두 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아동돌봄, 사회보장, 문화, 사회참여 등 10개 분야 300개 지표를 비롯해 기존 성인지 통계 간행물도 함께 열람·저장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별도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시가 이미 보유한 공공데이터 개방 플랫폼 인프라를 활용해 내부 인력과 부서 간 협업으로 구축됐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모범적 행정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시현정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성인지통계시스템은 시민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정책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지표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시민 접근성을 강화해 데이터 기반 양성평등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11월 중 시스템 활용 매뉴얼을 배포하고, 시민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격년 단위로 데이터를 갱신하고 신규 지표를 추가해 생활 속 양성평등 정책 추진의 근거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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