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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세계가 인정한 도시 인천” 만들다

올해 인천 국제행사 18건 성료, 유엔 지속가능발전 도시상 수상으로 ‘글로벌 도시’ 위상 확립
기후·경제·문화·평화 전 분야서 세계와 협력…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완성할 것”

 

올해 인천은 단순한 ‘행사 도시’를 넘어 세계가 주목한 글로벌 협력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기후변화 대응, 경제협력, 문화교류, 평화 증진 등 각 분야의 국제행사가 잇따라 성료되며, 인천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도시로 확실히 도약했다.


그 중심에는 ‘세계가 모이는 도시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도시로’라는 비전을 제시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정책 리더십이 있다.


올해 인천은 기후 위기 대응의 국제무대에서 중심적 역할을 했다.


국제기후 금융·산업 콘퍼런스(9월 30일·송도컨벤시아)에서는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유엔기구 관계자들이 참여해 ‘정의로운 전환과 기후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탄소중립 시대의 산업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인천국제 환경기술컨펙스,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 등 대규모 행사가 잇따르며 인천은 아시아의 환경협력 거점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환경기술컨펙스가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돼 향후 6년간 국비를 지원받게 되면서, 인천은 친환경 미래도시로서의 성장 기반을 더욱 확고히 했다.


경제와 산업 분야에서도 인천의 국제 경쟁력은 두드러졌다.


2025 아시아 생명공학 대회 및 한국생물공학회 국제회의에는 40여 개국 3000명의 과학자가 모여 바이오경제의 미래를 논의했으며,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K-Business Expo Incheon’에는 74개국 1500명의 재외경제인이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의 장을 열었다.


한·중 경제협력의 플랫폼인 ‘인차이나포럼 국제콘퍼런스’ 역시 양국 간 실질적 협력의 무대로 평가받았으며, ‘APEC 인천회의(7월 26일~8월 15일)’에는 21개국 5800여 명이 참여해 AI·디지털·식량안보 등 200여 회의가 열리며 인천의 도시 인프라와 회의운영 역량이 세계적으로 입증됐다.

 


인천은 평화와 복원력의 메시지를 세계와 나누는 도시로도 자리했다.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에서는 6·25 참전국 대표와 청년세대가 함께 평화를 향한 연대 선언을 발표했고,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서는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 등 20개국 전문가가 도시 복원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아시아건축사대회(9월 11일·송도컨벤시아)에는 24개국 대표단과 국내 건축전문가, 시민 등 7000여 명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도시 건축의 미래를 공유했으며, ‘국제치안산업대전’에서는 AI·로봇 기반 첨단치안기술이 선보이며 스마트안전도시 인천의 이미지를 강화했다.


문화와 시민이 함께한 국제행사도 인천의 위상을 높였다.


인천국제합창대회(9월 16~19일)에는 34개국 2000명의 합창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고, 인천국제하프마라톤대회(3월)에는 5개국 15,000명의 달림이가 참여해 도시와 시민이 함께하는 글로벌 시민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국제행사 성과의 결실로 인천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UN 세계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국내 최초로 ‘2025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상하이시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도시상으로, 경제·사회·환경 분야의 지속가능성, 포용 정책, 시민참여 등이 종합 평가 기준이다.


인천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 2045 탄소중립 비전,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정책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는 인천이 국제무대의 중심으로 확실히 자리 잡은 해였다”며 “세계가 모이는 도시에서,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경제, 문화, 평화 등 모든 분야에서 인천이 세계도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의 리더십 아래 인천은 더 이상 변방의 도시가 아니다.


국제행사와 글로벌 협력의 중심에서 인천은 지금, ‘지속가능한 세계도시’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미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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