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6개 기업·기관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 책임 활동을 지속해 온 기업을 발굴·격려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도입 이후 매년 참여 기관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년도 인정제에는 총 720개 기업·기관이 신청했으며, ESG 요소를 반영한 19개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706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이 가운데 63개 기업·기관은 7년 연속 인정을 받으며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증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60개소, 경기 106개소, 인천 35개소 등을 포함해 전국에서 고르게 참여가 이뤄졌다.
25일 열린 제7회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는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공헌 우수기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이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POSCO DX, iM금융지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롯데캐피탈, 한국도로교통공단, 한국마사회,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17개소가 받았다.
또한 우수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지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BNK경남은행,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 등 49개소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에는 광주신우신용협동조합, 대전시설관리공단, 인천항만공사 등 11개소와 개인 수상자 3명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특별상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농어촌공사, 예금보험공사, 인천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등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인정기업과 기관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공헌 인정제가 연대와 협력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지속가능한 복지사회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정 기업·기관에는 1년간 인정제 엠블럼 사용권한과 사회공헌 교육·포럼·컨설팅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17개 후원기관이 인센티브 제공에 참여하며 인정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