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K성형외과는 27일 양악수술 후 코골이 및 수면 관련 증상이 발생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기도(airway)·턱뼈 위치 변화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CBK성형외과 최봉균 원장은 악교정수술 분야의 전문의로, 양악재수술의 원인과 치료적 접근에 관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Journal of Cranio-Maxillo-Facial Surgery(SCI)에 발표한 바 있다.
최 원장은 “양악수술은 얼굴 형태 개선 또는 교정 목적 등 다양한 이유로 시행되지만, 위턱과 아래턱의 이동 과정에서 기도 공간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얼굴 크기 축소를 위한 과도한 절제·후방 이동·회전 등이 진행될 경우 기도 폭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악수술 후 발생하는 코골이 또는 수면 관련 증상은 기도 협소화와 연관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평가를 통해 치료 방안을 결정하게 된다. CBK성형외과는 이러한 변화가 확인되는 경우, 턱뼈 위치를 재조정하는 양악재수술을 치료 옵션 중 하나로 고려한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양악재수술은 초기 양악수술과는 목적과 방향이 다르기 때문에 정밀한 진단과 계획이 필수적”이라며 “수술기법의 발전으로 상·하악 재위치술이 보다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기도 개선과 턱뼈 균형 회복을 목표로 수술 방법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CBK성형외과는 양악재수술을 계획할 때 ▲턱뼈 전진 여부 ▲상·하악 길이 복원 ▲회전량 조정 ▲얼굴 균형 및 기능 평가 ▲상기도 CT 분석 등을 통해 개별 맞춤 진단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술시간에 대해서도 “과정이 단축된 것이 아니라, 체계적 계획과 술기 표준화로 효율이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최 원장은 “양악수술은 미용적 결과뿐 아니라 기능적 안정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부작용이 의심될 경우 전문 의료진의 평가를 통해 적절한 치료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봉균 원장은 양악재수술의 원인 분석, 수술 접근 방식, 임상 결과에 대해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며 관련 분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