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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연촌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아이윙TV 리딩캣 도입…유아 맞춤형 디지털 독서교육 본격화

 

서울특별시 은평구에 위치한 연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유아들의 언어 발달과 독서 흥미 증진을 위해 책 읽어주는 로봇 고양이 ‘리딩캣(Reading Cat)’을 도입하며, 미래형 디지털 독서교육 환경 구축에 나섰다.

 

이번 도입은 변화하는 학습 방식에 발맞춰 유아들이 책을 더욱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연천초 병설유치원은 종이책 중심의 기존 독서교육에 ICT 기반 몰입형 독서 프로그램을 접목해 아이들의 자율적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유치원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스마트카드북 콘텐츠를 수업과 자유 독서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교사는 수업 주제에 적합한 카드를 선택해 리딩캣과 연계한 언어 활동을 진행하거나, 아이들이 스스로 카드를 고르고 리딩캣 앞에서 이야기를 듣는 자율 독서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연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관계자는 “리딩캣을 활용한 이후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선택하고 듣는 활동에 즐겁게 참여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독서 경험을 놀이처럼 받아들이고 있다”며 “책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언어 학습 환경이 구성되면서, 아이들의 집중력과 표현력이 점차 향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리딩캣 도입은 교육청의 ‘디지털 리터러시 및 언어환경 개선’ 정책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단순히 기기를 배치하는 수준이 아니라,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조화된 융합형 독서교육 모델을 실현해 아이 주도형 학습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이윙TV 관계자는 “리딩캣은 단순한 오디오북이 아닌 ‘읽어주는 그림책 교사’ 역할을 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라며 “교사와 부모의 읽어주기 부담을 줄이고, 아이들이 능동적으로 책과 가까워지는 자기주도적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돕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딩캣은 전국 다수의 유치원, 초등학교, 도서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서울시·부산시·전라남도 유아교육진흥원 등 공공기관의 언어놀이 및 독서 프로그램에도 선정돼 교육적 효과를 인정받고 있다.

 

연천초 병설유치원은 앞으로 리딩캣을 활용한 창의 독서활동, 언어 표현력 강화 프로그램, 가족 참여형 리딩 프로젝트 등을 확대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고 표현하는 미래형 독서교육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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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단백질’, “이젠 ‘파워프로틴-아이(I)’로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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