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 학생들이 한국독어독문학회가 주최한 전국 규모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학과의 학문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대학교는 독어독문학 분야 최대 학술단체인 한국독어독문학회가 주최한 ‘블릭움블릭(Blick um Blick: 마주치는 눈길)’ 행사 가운데 ‘2024 전국 대학생 소논문 및 영상콘텐츠 공모전’에서 독어독문학과 학생들이 영상(UCC) 부문 은상과 동상, 소논문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블릭움블릭은 독어독문학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학문 후속 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공모 행사로, 올해 시상식은 지난 12월 6일 서강대학교 정하상관에서 열렸다.
영상콘텐츠(UCC) 부문에서는 ‘독일과 나의 미래’를 주제로 1학년 신현서·양진제·전지후 학생이 ‘독어독문학과 함께 한 나의 시작’(지도교수 주소정)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또한 3학년 손다혜·이소은 학생은 ‘빵과 삶 사이에서: 평온의 재발견에 대하여’(지도교수 장제형)로 동상을 받았다.
대학생 소논문 부문에서는 4학년 설원준 학생이 “사람이란 한갓 자기 안에 있는 시간에 그치는 존재가 아니거든”―현대인의 시간성과 충만한 삶, 미하엘 엔데의 모모를 바탕으로라는 주제의 연구로 동상을 수상하며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도교수인 주소정 교수와 장제형 교수는 “이번 수상은 인천대학교 독어독문학과의 교육과 연구 수준이 전국적으로 다시 한번 확인된 결과”라며 “특히 올해는 1학년 학생들까지 수상자에 포함돼 학과의 성장 가능성과 교육 성과가 더욱 돋보이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