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정무 기능 강화를 위해 특보단장을 새롭게 구성했다.
인천시는 15일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자문과 시민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특보단장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명된 특보단장은 이행숙·황효진 전 정무부시장과 백석두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다.
이번 인사는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정책 추진의 속도감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행정 경험과 정무 역량을 두루 갖춘 인사들을 중심으로 특보단을 재정비한 것이 특징이다.
이행숙 특보단장은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역임하며 축적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복지 분야 정책 자문과 현장 소통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정책 현안을 중심으로 시정에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효진 특보단장은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 등을 지낸 바 있으며, 공공기관 운영과 조직 관리, 중앙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조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대외 협력과 정책 조율을 통해 시정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백석두 전 시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축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이번 특보단장 위촉을 계기로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자문 기능을 한층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유정복 시장은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을 갖춘 인사들의 합류로 시정 운영의 안정성과 전문성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민선8기 후반기에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차질 없이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