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로컴퍼니 임형재 대표가 최근 육군항공부대를 찾아 전 장병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군 복무 경험이 사회와 경영 현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이 될 수 있는지를 주제로, 군 장병들에게 복무의 의미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교육으로 주목받았다.
임 대표는 강연에서 군 조직과 기업 조직의 공통된 구조를 설명하며, 군에서 체득한 사고방식과 태도가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목표 설정, 상황 분석, 실행과 결과 책임이라는 흐름은 군과 기업 모두에서 동일하게 작동하는 핵심 원리라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군의 부대지휘절차와 현대 경영학의 전략 수립 과정이 비교되며, 군에서 사용하는 METT-TC 분석이 기업 경영에서 활용되는 SWOT 분석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점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장병들은 군 생활에서 익힌 분석력과 판단력이 사회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임 대표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 정신을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재해석하며, 제한된 자원과 환경 속에서도 방법을 찾는 태도가 사회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기보다 실행을 통해 답을 찾아가는 군의 문화가 현대 사회에서도 유효하다는 메시지로 이어졌다.
또한 강연에서는 군 복무 과정에서 형성되는 회복탄력성과 리더십의 가치도 주요 주제로 다뤄졌다. 고강도 훈련과 임무 수행을 통해 축적된 경험이 실패와 좌절을 견디는 힘이 되며, 이는 사회 진출 이후 누구나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부대 관계자는 “이번 강연은 장병들이 군 생활을 단순한 의무가 아닌,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으로 바라보게 만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임 대표는 강연을 마무리하며 “군에서의 하루하루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쌓이고 있으며, 그 경험은 언젠가 사회에서 큰 자산이 된다”며 “지금의 시간을 스스로 성장시키는 과정으로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