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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 전국 테크노파크 최초 ‘노사상생 인증’ 획득

중소벤처기업인증원 LMBC 인증…협력적 노사문화·근로환경 우수성 공식 인정
인천 출자·출연기관 중 첫 사례, 공공기관 노사협력 새 기준 제시

 

인천테크노파크가 협력적 노사관계와 근로환경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테크노파크 가운데 처음으로 노사상생 인증(LMBC)을 획득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인천테크노파크가 노사 간 협력과 소통, 근로환경 개선, 복리후생 운영 등 조직문화 전반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노사상생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는 물론 인천지역 출자·출연기관 가운데서도 첫 사례다.


노사상생 인증(LMBC)은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여부를 중심으로 경영진의 리더십, 관련 법령 준수, 노사소통 노력, 노무 리스크 대응 역량, 갈등 해결 체계, 노사 역량 강화 교육, 양성평등과 모성보호, 노동약자 배려 등 기관의 제도와 운영 사례를 전문 심사단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인증서 및 인증 현판 수여식은 지난 17일 인천테크노파크 본원인 미추홀타워에서 열렸으며,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과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김정형 근로자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인천테크노파크는 그동안 노사가 함께 상생과 협력을 핵심 가치로 삼아 조직문화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근로기준법에 기반한 제도의 합리적 운영은 물론, 노사협의회와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과의 소통 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유연근무제 확대, 육아시간 확대 운영, 근무환경 개선, 복리후생 제도 강화 등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노사 공동 노력을 이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노사상생 인증은 지역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을 수행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받는 조직이 되기 위한 노력의 성과”라며 “직원과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조직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인천 지역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형 근로자 대표는 “전국 테크노파크와 지역 출자·출연기관 중 첫 인증이라는 점에서 직원 대표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노사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인천테크노파크의 노사상생 인증은 공공기관이 지향해야 할 모범적인 노사협력 사례”라며 “지속가능한 노사상생 모델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을 비롯해 인권경영시스템, 노사상생 인증, 국민소통친화인증, ESG 경영 진단 및 정부 위탁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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