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보장원이 규범준수와 부패방지 분야의 국제표준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청렴·윤리경영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에 대한 통합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ISO 37001 최초 인증에 이어, 올해 ISO 373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면서 두 국제표준을 함께 적용·운영하는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를 예방·탐지·대응하기 위한 경영시스템이며, ISO 37301은 법적·윤리적 규범 준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국제표준이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권리 실현을 핵심 가치로 삼는 공공기관으로서, 조직 운영 전반에 걸쳐 법규 준수와 윤리적 책임을 강화해 왔다.
전담 조직 구성, 내부 규정과 지침 정비, 청렴 담당관 대상 교육 운영 등 국제표준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윤리 문화 확산에 힘써온 점이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이번 통합 인증을 통해 아동권리보장원은 청렴과 윤리를 기반으로 아동 권리를 증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향후에도 내부 통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며 국제 수준의 규범준수·부패방지경영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대국민 신뢰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정익중 원장은 “이번 ISO 통합 인증은 기관이 투명하고 청렴하게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국민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엄진엽 원장은 “이번 인증은 사회복지 분야 공공기관의 청렴·윤리경영을 선도하는 모범 사례”라며 “지속가능한 공공기관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