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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고치 경신한 금값, 이번엔 다른 이유 있을까?

 

최근 국제 금값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맞물리며 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영향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금값 상승이 단기적인 이슈가 아닌, 구조적인 흐름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달러 가치가 약세를 보이고, 각국 중앙은행이 금 매입을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은 외환보유고 다변화 차원에서 금 보유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이는 금이 단순한 안전자산을 넘어, 장기적인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재평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금 시장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금값 상승과 함께 골드바, 금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고, 실물 금을 통한 자산 분산 전략을 고려하는 투자자들도 증가하는 추세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단기 가격 변동성은 있을 수 있지만,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와 자산 안정성 측면에서 여전히 유효한 자산이다. 무리한 단기 매매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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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사과, ‘프리미엄·다품종·소용량’으로 돌파구 찾는다
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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