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과 함께 새해의 행복을 나누는 이색 체험형 공공 캠페인을 선보인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시민들이 다가오는 2026년의 행복을 상상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체험형 공공 캠페인 ‘행복예보기’를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5일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복예보기는 일상에서 익숙한 뽑기 기계를 높이 약 6m 규모의 초대형 설치물로 구현한 체험형 콘텐츠로, 현장을 찾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압도적인 크기의 뽑기 기계는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자연스러운 참여와 사진 촬영을 유도한다.
시민이 직접 뽑기 기계를 작동하면 캡슐이 나오고, 캡슐 안에는 새해의 행복을 예보하는 ‘행복예보카드’가 담겨 있다.
인천시는 이를 통해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고, 새해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 홍보를 위해 인천시는 공공기관 최초로 ‘가짜 옥외광고(Fake Out Of Home)’ 기법을 활용한 홍보 영상도 제작했다.
해당 기법은 현실 공간에 컴퓨터 그래픽을 결합해 실제 옥외광고처럼 연출하는 방식으로, 초대형 뽑기 기계가 도심 공간에 등장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구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끌었다.
홍보 영상은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었으며, 시민들 사이에서 색다른 공공 홍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복예보기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활용한 공공 소통을 강화하고, 일상 속에서 시민과 공감하는 행정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