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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전국 지방정부 최초 ‘ESG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인증 수여…글로벌 수준 ESG 행정체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이 전국 지방정부 가운데 처음으로 ‘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ESG 행정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지난달 30일 부안군청에서 ESG 경영시스템(ESG-MS)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식을 열고, 부안군에 지방정부 최초로 해당 인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과 권익현 부안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증의 의미와 향후 ESG 경영 고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부안군은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요소를 행정 전반에 체계적으로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행정 경영 체계를 구축한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ESG 경영체제 구축의 마지막 단계로 평가되는 ESG 경영시스템 인증까지 완료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ESG 행정 선도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부안군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잇따라 취득하며 ‘ISO 3관왕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여기에 ESG 경영시스템 인증까지 더해지며 행정 전반에 걸친 글로벌 수준의 ESG 관리 체계를 완성한 최초의 지방정부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에 부안군이 취득한 ESG 경영시스템 인증은 ISO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내 표준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인정기구인 한국인정지원센터(KAB)가 제정했다.


이는 부안군이 ESG를 단순한 선언적 가치에 그치지 않고, 실제 행정 서비스와 지역 운영 전반에 내재화했음을 입증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부안군은 정부의 공공부문 ESG 경영 기조에 발맞춰 선제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생활인구 10만 명 시대를 겨냥한 ‘한평生 부안갯벌 보전 프로젝트’,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바다단풍 블루카본 조성’,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한 ‘부싯돌 자립준비청년 지원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노인·장애인 일자리 확대, 전국 최초 반값 등록금 정책, 풍력·태양광 기반 기본소득 지급, 수소경제 활성화 및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등 기후위기 대응과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부안형 ESG+N 전략’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ESG 경영시스템 인증은 부안군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책임행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가치를 행정 전반에 확산시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행정을 실현하고, 다른 지자체로 확산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부안군은 ESG 행정도시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으며, 특히 지방정부 최초로 ESG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이번 인증은 향후 지방정부 ESG 행정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으로, ISO 경영시스템 인증을 비롯해 ESG 경영 진단,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인증 교육 및 심사원 양성 등 다양한 정부 위탁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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