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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항공, 4분기 매출 47% 증가.. 실적 반등 가속

 

비엣젯항공이 2025년 4분기와 연간 실적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비엣젯항공은 2025년 4분기 별도 기준 매출 29조 3,050억 동(약 1조 6,30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성장했다. 연간 별도 매출 역시 81조 4,260억 동(약 4조 5,600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매출총이익은 8조 2,130억 동(약 4,600억 원)을 기록했다. 노선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와 연료비 부담 완화가 동시에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연결 기준 실적 역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년 연결 매출은 82조 930억 동(약 4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세전이익과 세후이익은 각각 2조 6,300억 동(약 1,470억 원), 2조 1,230억 동(약 1,190억 원)으로, 전년보다 44.3%, 51.2% 늘며 연간 계획을 120% 초과 달성했다.

 

재무 안정성도 눈에 띈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은 139조 4,590억 동(약 7조 8,100억 원)에 달했으며, 순부채비율은 2.25, 유동비율은 1.53으로 항공업계 상위권 수준을 유지했다.

 

비엣젯항공은 또 지난해 5,000만 주의 신주를 발행해 자본금을 5조 동(약 2,800억 원) 확충하며, 중장기 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재무 기반을 강화했다.

 

 

비엣젯항공은 2025년 4분기 3만6,100편의 항공편을 운항하며 67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총 15만3,000편을 통해 2,820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르며 전년 대비 여객 수와 운항 편수가 각각 9%, 11.2% 증가했다. 화물 운송량은 11만3,923톤으로 집계됐다.

 

여객 수 기준으로는 국내선과 국제선을 아우르는 베트남 항공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비엣젯항공은 상품과 서비스를 다각화하며 고객 경험 강화에 주력했다. 비즈니스 클래스를 비롯해 로열티 프로그램 ‘스카이조이(SkyJoy)’, 기내 리테일, 다채널 예약·결제 시스템, AI 기반 가상 비서 ‘에이미(Amy)’ 등을 도입하며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서비스 개선은 운영 혁신으로 이어졌다. 체크인 시설을 확대하고 베트남 최대 공항인 탄손누트 공항에서 지상조업을 직접 수행하는 등 현장 운영 효율을 끌어올렸다. 실시간 운항 모니터링과 데이터 관리 시스템, 생체 인식 기술 등 첨단 운영 기술 도입도 가속화하며 안정성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였다는 평가다.

 

이 같은 노력은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로도 이어졌다. 비엣젯항공은 항공 전문 평가기관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 ‘최우수 저비용항공사’, ‘지속가능성 어워드 2025’ 등을 수상했다. 고객 경험 부문에서는 아시아 최고 항공사로 선정됐고, 브랜드 가치와 기업 경쟁력, 근무 환경, ESG 성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잇따라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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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벚꽃축제 ‘馬시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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