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이 스마트제조 기술지원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성과를 가시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단장 김성곤)은 주안·부평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를 실시한 결과, 매출 증가와 납기 준수율 향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지도는 생산 공정과 데이터 관리, 품질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기업별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동구 소래포구에 위치한 얼음 제조기업 ㈜소래얼음의 경우, 주문관리의 수기 처리와 수작업 중심 생산 공정이 주요 문제로 지적됐다. 이에 주문량 기반 생산체계와 웹 주문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자동계량 및 센서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 결과 생산 안정성과 품질 경쟁력이 크게 개선되면서 전년 대비 매출이 40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인천 부평에 위치한 전자부품 제조기업 코원시스템㈜은 공정 데이터 관리 미흡으로 인한 품질 편차와 납기 관리 문제를 안고 있었다. 산학협력단의 기술지도를 통해 통합 공정관리 시스템과 실시간 품질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 결과, 공정 불량이 개선되고
인천교육의 방향 전환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교육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제기됐다. 교권 회복과 기초학력 강화, 학교 안전을 핵심으로 한 ‘교육 정상화’ 요구가 포럼을 통해 공개적으로 분출되며 인천교육의 현주소에 대한 문제의식이 확산되고 있다. 인천교육 열린 포럼이 지난 19일 오후 경인교육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교육계 관계자와 학부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천교육의 현실과 향후 방향을 두고 뜨거운 논의를 벌였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인천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는 ‘인천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하며, 현 교육 상황을 “교권은 무너지고 교사는 지쳐가며, 학생들의 기초학력과 행복은 추락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 교수는 ▲교권 붕괴 ▲교사 업무 과중 ▲학부모 민원 급증 ▲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 ▲특수교육 인력 부족 ▲학생 행복지수 저하 ▲학교 안전 위기 등을 차례로 언급하며, 인천교육이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보여주기식 정책과 행정 중심의 운영 속에서 교실이 정책의 중심에서 밀려났다”며 “모든 교육 정책과 예산은 다시 교실과 교사, 학생을 중심으로 재편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2일 용인 기흥과 화성 반도체 캠퍼스를 잇달아 방문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기흥캠퍼스의 최첨단 복합 R&D 단지인 NRD-K를 찾아 메모리, 파운드리, 시스템반도체 등 전 분야에 걸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을 면밀히 살폈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야심 차게 건설한 시설로, 공정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첨단 설계 및 제조 기술 연구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는 곳이다. 이어 오후에는 화성캠퍼스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 트윈과 로봇 기술이 적용된 제조 자동화 시스템 및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현황을 직접 확인했다. 이 회장은 전영현 DS부문장과 송재혁 DS부문 CTO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글로벌 첨단 반도체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 회장은 HBM(고대역폭메모리), D1c, V10 등 최첨단 반도체 제품의 사업화 성과를 낸 개발·제조·품질 분야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회장은 현장 점검을 마
AI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오픈렛저(OpenLedger)가 넷마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마브렉스의 투자를 유치하며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AI와 데이터 투명성 기술을 게임,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십 및 공동 연구를 통해 AI와 블록체인의 실질적 결합 모델을 만들어가며, 산업 전반의 신뢰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연 매출 20억 달러 이상, 시가총액 6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게임 기업으로, 이번 협력은 마브렉스가 오픈렛저의 AI 분야 성장 잠재력과 기술 확장성을 높게 평가한 결과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검증 가능한 AI(Verifiable AI) 시스템과 탈중앙화 게임 생태계 등 인프라 구축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픈렛저의 검증형 AI 인프라를 활용하면 넷마블과 같은 게임 기업은 플레이어의 실제 행동 데이터가 게임 환경의 진화에 직접 반영되는 ‘적응형(Adaptive) 게임 월드’ 구축이 가능해진다. 이는 숨겨진 알고리즘이 아닌, 이용자 참여에 따라 변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데이터 기반 게임 생태계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기기를 기반으로 한 화물운송 플랫폼 거래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불투명한 거래 구조와 불법 다단계로 인한 차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 남동갑·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은 22일 화물운송 시장의 공정한 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플랫폼 사업자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우선 화물자동차 운송플랫폼 사업에 대한 법적 정의를 신설하고, 해당 사업을 운영하려는 자는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등록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화물운송 플랫폼을 제도적 관리 체계 안으로 편입시키고, 등록기준 심사와 주기적인 신고 절차를 통해 부실 사업자의 시장 진입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취지다. 또한 플랫폼 이용요금과 이용약관에 대한 신고제도를 도입해, 사업자는 정부에 신고한 요금 범위 내에서만 회원에게 이용요금을 고지하도록 했다. 정부는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표준약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 사업자의 책임도 대폭 강화됐다. 사업자는 화물운송계약에 대한 중개수수료를 별도의 이용요금으로 받을 수 없으며, 이용 회원에게 무자격 운송, 안전운임
진에어가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연말 맞이 재능 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진에어의 이벤트 특화팀인 '딜라이트지니' 소속 객실승무원들이 주축이 되어 이웃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인연을 맺은 지 3년째 되는 해로, 진에어뿐만 아니라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객실승무원들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봉사 활동 첫날에는 아이들의 원활한 재활 치료를 위해 교구를 소독하고 치료실 내부를 정리하는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병원을 찾은 어린이들과 보호자,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했다. 어린이들이 직접 크리스마스 트리에 소원을 적고 승무원 유니폼을 입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승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풍선아트와 캘리그라피 선물 증정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울러 승무원들의 캐롤 공연과 마술쇼가 펼쳐져 병원 로비는 성탄절의 활기찬 분위기로 가득 찼다.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도 재활병원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작은 기쁨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우리
인천의 개항기 모습을 담은 국내 최고(最古) 영상 자료가 새롭게 확보되면서, 국제도시 인천의 출발점을 조명하는 콘텐츠 제작이 본격화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국영상자료원이 최근 발견한 개항기 영상 가운데, 인천의 실제 모습을 선명하게 담은 가장 오래된 영상 자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은 지난 1908년 초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확인된 자료 중 인천 개항장과 원도심 풍경을 가장 이른 시기에 기록한 영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영상에는 개항 이후 근대적 국제도시로 성장하던 인천의 초기 도시 모습과 함께, 다양한 문화와 경제 활동이 어우러진 당시의 생생한 풍경이 담겨 있어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매우 크다는 평가다. 주요 촬영지는 현 항동1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탑 일대와 항동4가 인천시 건축사회 주변으로 분석됐다. 이를 통해 항만을 중심으로 형성된 인천 원도심의 공간 구조와 도시 확장 과정, 개항기 국제 교류의 흔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영상자료원은 해당 영상의 사용권을 인천시에 제공할 예정이며, 인천시는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과거 영상과 현재의 도시 경관을 비교·재
인천 연수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추가정거장 신설이 공식 확정됐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한 GTX-B 추가정거장 타당성 검증 결과, 경제성 지표인 비용 대비 편익(B/C)이 1.03으로 나타나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통보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추가정거장 신설을 공식화하고, 내년 말 민간사업시행자와의 최종 위·수탁협약 체결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에 본격 착수한다. 유정복 시장은 이날 GTX-B 인천대입구역 공사 현장과 청학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추가정거장 설치 시 전 구간 일평균 이용수요가 3010명 증가하고, 경제성(B/C 1.03)과 재무성(R/C 2.20)을 모두 확보했다”며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사업 타당성이 입증된 만큼 신속하고 차질 없는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추가정거장 조성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2540억원으로 추산된다. 관련 법령과 실시협약에 따른 원인자부담 원칙에 따라 인천시가 설계비와 공사비 전액을 부담할 계획이다. 특히 GTX-B 본선이 2031년 개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추가정거장 설계를 올해 안에 착수하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가 ‘제13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작 10편을 발표했다. 17일 카카오에 따르면, 브런치가 주최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약 1만 4천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는 전 회차인 12회 대비 약 34% 증가한 수치로, 경쟁률은 약 1,400대 1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가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해온 종이책 출판 공모전으로, 올해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치열한 경쟁 끝에 소설 부문 2편, 종합 부문 8편 등 총 10편의 대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소설 부문에서는 전년 대비 응모작이 14% 늘어난 가운데, 스릴러 소설 1편과 힐링 소설 1편이 대상에 올랐다. 종합 부문에서는 곤충의 세계, 음악방송 제작 현장, 무연고 사망, 중장년 동거 생활, 지역 홍보 사례, 아르바이트 경험, 인공지능과 UX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출판사 관계자는 “자신만의 세계를 성실하게 구축한 글들이 돋보였고, 완성도뿐 아니라 새로운 시도를 향한 용기가 인상적이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소설 부문 대상은 ▲야수의 산(홍진희, 클
영하를 오르내리는 겨울철 강추위 속에서도 인천 중구가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겨울철 강설과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등굣길 교통안전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등·하굣길 안전을 지원해 왔던 중구 노인일자리 교통안전 활동이 종료된 가운데, 겨울철 기상 여건까지 겹치며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더욱 커진 데 따른 조치다. 중구는 지난 16일 인천공항중학교를 시작으로, 18일 운서초등학교, 19일에는 영종초등학교 금산분교를 차례로 방문해 등굣길 안전 상황과 교통안전 시설물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운서초등학교 현장점검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학부모와 중구모범운전자회가 함께 참여해 어린이 통학 지도를 병행하며, 실제 등굣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세밀하게 살폈다. 이날 점검에서는 올해 중구가 설치한 학교 앞 교통안전 시설물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는 한편 금강펜테리움아파트와 영종베르힐스카이시티아파트 등 원거리 지역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