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개인회생 및 파산 신청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 사법월간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개인회생 신청은 12만 384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10만 8362건) 대비 14.3% 증가한 수치다. 작년 11~12월 접수 건수(각 1만1146건, 9991건)를 감안해도 올해 개인회생 신청은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개인파산 신청도 3만 3752건으로 전년(3만 3550건) 대비 0.6% 늘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가계부채 부담이 커지고,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개인회생이나 파산과 같은 채무조정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20대와 30대 등 청년층에서 개인회생이나 파산을 신청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회생법원 통계를 보면 올해 상반기 회생절차가 1만840건 개시됐는데 이 중 30대 이하 비중이 26.9%였다. 10명 중 3명 가까이가 청년층인 것이다. 채무조정으로도 빚을 청산하기 어려워 개인파산을 택하는 2030도 많아지는 추세다. 청년층 개인회생이 증가한 배경에는 최근 가상 화폐, 주식 투자 등 경제활동 영역 확대가 꼽힌다. 사회 첫발을 디딘 후 무리하게 대출을
인천시가 정부 주관 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 2개를 동시에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복지 행정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지난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시·도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으며, 올해 지역복지사업 평가(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분야)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4년마다 수립되는 중장기 종합계획으로, 지역 내 사회보장 전반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시민의 복지 수요와 지역 자원을 반영해 정책 목표와 실행 과제를 제시하는 핵심 계획이다. 민·관 협력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이행 성과를 종합 평가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계획 수립 이후 실행, 성과 관리, 환류에 이르는 전 과정이 체계적으로 운영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특히 지난 2020년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는 성과를 거두며 지속 가능한 복지 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시·도 사
인천을 대표해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도시의 품격을 높인 인물과 단체가 올해의 인천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천시는 인천사랑운동센터와 함께 지난 16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올해의 인천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봉사, 학술,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으로 인천의 위상을 높인 개인 9명과 단체 1곳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개인 부문 수상자는 박용열 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장, 김학찬 인천펜싱협회장·치과의사, 이재구 국경없는학교짓기 대표, 서명지 인천대학교 교수, 김양희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교수, 한명자 인천시 무형문화재 완초장 기능보유자, 이호선 교수·방송인, 장창선 전 인천시체육회 위원, 김가영 프로당구선수다. 단체 부문에서는 인천유나이티드 FC가 선정돼 스포츠와 지역사회 공헌을 통해 인천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올해의 인천인 대상은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이후, 인천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조명하며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대표적인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지난해까지 개인 41명과 단체 16팀이 이 상을 수상했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한
순창군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겨울나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순창군은 지난 16일 풍산면 소재 감식초 공장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33가구에 땔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생 순창군 산림조합장과 조광희 순창군 부군수를 비롯해 군 산림부서 및 산림조합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순창군 산림조합의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조합은 사업장에서 산물 수집과 땔감용 조재 작업을 통해 땔감을 직접 마련했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난방 취약 가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산림조합은 선정된 가구에 가구당 1.5톤씩, 총 약 50톤의 땔감을 전달했으며,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각 가정까지 직접 운반해 겨울철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조광희 부군수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산림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로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시 화재나 산불 위험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생 산림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
베이직한 아이템에 감성과 진정성을 담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발롱블랑 라이프(대표 박정수)’가 브랜드 론칭 이후 첫 팝업스토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아이디어 도산점’에서 진행됐으며, 다양한 셀럽과 고객들이 방문해 브랜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장에서는 코스메틱, 의류, 아이웨어, 디퓨저 등 발롱블랑 라이프가 전개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브랜드 고유의 스토리와 감성을 공간 전반에 녹여내 방문객들이 발롱블랑 라이프의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 행사와 굿즈 증정, 현장 참여형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제품 체험과 구매가 동시에 이뤄지며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발롱블랑 라이프는 “언제나 편안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제안하며,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스타일”을 브랜드 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새롭게 전개하는 브랜드 콘셉트를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인 첫 공식 오프라인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엠브로컴퍼니 임형재 대표가 최근 육군항공부대를 찾아 전 장병을 대상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군 복무 경험이 사회와 경영 현장에서 어떻게 경쟁력이 될 수 있는지를 주제로, 군 장병들에게 복무의 의미와 미래 활용 가능성을 제시한 교육으로 주목받았다. 임 대표는 강연에서 군 조직과 기업 조직의 공통된 구조를 설명하며, 군에서 체득한 사고방식과 태도가 사회에서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목표 설정, 상황 분석, 실행과 결과 책임이라는 흐름은 군과 기업 모두에서 동일하게 작동하는 핵심 원리라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군의 부대지휘절차와 현대 경영학의 전략 수립 과정이 비교되며, 군에서 사용하는 METT-TC 분석이 기업 경영에서 활용되는 SWOT 분석과 구조적으로 유사하다는 점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장병들은 군 생활에서 익힌 분석력과 판단력이 사회에서도 충분히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는 계기를 가졌다. 임 대표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 정신을 문제 해결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재해석하며, 제한된 자원과 환경 속에서도 방법을 찾는 태도가 사회와 비즈니스 현장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는 완벽한 조건을 기다리기보다 실행을
순창군이 공립미술관 설립을 위한 핵심 절차인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하며 공립미술관 등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순창군은 올해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에서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최종 ‘적정’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공립미술관 등록에 앞서 해당 시설의 설립 필요성과 운영 여건, 행정적 준비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 최종 심의 등 총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순창군은 이번 하반기 평가에 신청해 모든 절차를 거친 끝에 설립 적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순창군은 지난 2016년부터 미술관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공립미술관 등록을 목표로 전문 학예사 채용, 전시실 보수, 수장고 정비 등 시설과 운영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해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사전평가 통과는 순창군이 보유한 문화시설 인프라와 행정 운영체계가 공립미술관 설립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공립미술관 최종 등록을 위한 후속 행정절차를 본격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공립
인천대학교가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손잡고 글로벌 바이오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인천 바이오 산업 도약에 본격 나섰다.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난 2일 ‘인천대–존스홉킨스대 바이오 혁신 세미나’를 개최한 데 이어, 4일 송도에서 열린 ‘존스홉킨스 글로벌 바이오 기술혁신 서밋’에 공동 주관 기관으로 참여해 한·미 바이오 연구 및 산업 협력 논의를 주도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인천대에서 열린 바이오 혁신 세미나에는 존스홉킨스대학교 김덕호 교수와 Jin U. Kang 교수가 연사로 나서 각각 ‘인간 오가노이드 및 미세생리시스템(MPS)’과 ‘AI 기반 자율 수술’을 주제로 최신 연구 성과와 글로벌 바이오 기술 동향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대 교수진과 학생 등 44명이 참석해 세계적 석학들과 직접 소통하며 첨단 바이오 분야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지난 4일 개최된 글로벌 바이오 기술혁신 서밋에는 존스홉킨스대를 비롯해 한·미 주요 대학, 국책 연구기관,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인천대학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K-바이오 랩허브, 연세대학교 등 국내 주요 산·학·연·관 기관과 함께 공동 주
농림축산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지역본부장 이제용, 이하 서울지역본부)는 2025년도 동물 전염병 검사 분야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을 통과함으로써 국제 수준의 검사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본부는 수입 또는 수출하는 동물의 전염병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검사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국제 숙련도 평가에 참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까지 16년 연속 평가에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올해 평가는 국제 숙련도 평가기관 3곳에 참여하여 5개 축종·19종 질병 대상으로 2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되었으며, 평가 결과, 참여한 전 분야에서 주관기관의 시험 결과와 100% 일치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반려동물에서 매우 중요한 질병인 광견병에 대해서는 최근 2년 동안 영국(APHA), 유럽(ANSES), 미국(VMDL)에서 실시한 숙련도 평가를 모두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한편, 지난 8월에는 검역본부 서울지역본부(전염병검사과)가 일본 농림수산성으로부터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광견병항체가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으면서 반려동물을 동반해 일본으로 여행을 가려는 국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이는 등의
전북특별자치도와 순창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순창군은 지난 16일 전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30%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 최훈식 장수군수가 참석해 내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순창군은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도·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계 시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전북도는 전체 사업비 가운데 30%를 도비로 부담해 시범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한 양측은 시범사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본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비율 상향과 지방교부세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농어촌 기본소득 제도의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