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종자원(원장직무대리 김병준)은 2022년 제18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출품 접수를 2월 3일부터 3월 4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종자원은 육종가의 신품종 육성 의욕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05년부터 대한민국우수품종상 대회를 개최하여 국내 육성품종 중에서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우수품종을 선발하여 시상하고 있다. 출품은 최근 10년간(과수·임목류는 15년) 국내에서 육성된 ‘모든 작물’의 품종 중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에 등재된 품종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국무총리상 2점 중 1점 수여하는 수출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일 경우 품종보호등록 또는 국가품종목록 등재를 하지 않아도 출품이 가능하다. 출품 신청은 개인육종가, 종자업체, 대학, 단체, 또는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육종기관 등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출품신청서 및 관련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신청 기간에 종자원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출품 품종에 대한 심사는 분야별 심사와 종합 심사를 거치게 된다. 분야별 심사는 서류심사, 출품품종 공개발표, 재배현장 확인 등을 거쳐 보급·시장성, 기술성, 정책적 부합성, 종자수출 및 혁신성 항목을 심사하며, 종합심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오는 10월 6~11월 2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되는 ‘2021 국제종자박람회’에 재배·전시할 우수품종을 15일부터 오는 4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품종 전시포’는 국제종자박람회의 핵심 콘텐츠로 타 농업 관련 박람회와 달리 종자기업, 연구기관, 개인육종가 등이 연구·개발한 품종을 바이어 및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품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 확산으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작년 박람회에서는 약 4ha 규모로 조성한 전시포에 35개 기업이 출품한 고추, 무, 배추, 토마토, 오이 등 다양한 작물(27작물 419품종)을 재배하여 파노라마VR을 이용한 가상 전시포의 조성으로 온라인 박람회장에서 국내·외 바이어, 농업인, 일반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이끈바 있다. 이번 모집대상은 채소, 화훼, 식량작물 등으로 박람회 기간 중 전시포 집중관람시기(10.14∼16)에 맞춰서 재배·전시가 가능한 품종이며, 종자기업, 연구기관 및 개인육종가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4월 2일까지며, 모집 결과를 바탕으로 품종별 재배주수, 면적 등을 최종적으로 결정한다. 코로나19
‘축복’의 의미가 담긴 크리스마스 선물이 미리 공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오는 27일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올해 육성한 포인세티아 우수품종을 선발하는 평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에는 화훼 중도매인, 경매사, 플로리스트, 재배농가에서 참석해 올해 육성한 포인세티아 계통에 대한 공정한 심사를 거쳐 경쟁력 있는 우수한 품종을 선발한다. 그 우수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2∼3계통은 앞으로 품종보호출원을 거쳐 재배농가에 보급한다.포인세티아는 외국산 품종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국내에서 생산, 판매된 품종의 90 %가 외국산이다. 화분당 약 70~80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어 국산 포인세티아 품종육종과 확대 보급이 절실하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국산 품종을 2000년부터 개발해 현재 31품종을 육성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육성된 포인세티아 10여 계통과 지난해 방사선을 이용한 돌연변이 육종방법으로 탄생한 품종을 포함한 15품종도 소개된다. 기존 포인세티아는 붉은색 계통이 많은데 이번 평가회에서는 최근 시장트렌드에 맞춰 붉은색 외에도 복숭아색, 분홍색 등의 다양한 색상을 볼 수 있다. 특히, 육성계통 중에서는 분홍빛이 감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