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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 여전히 ‘미온적’

이운룡 의원 ‘피해 신고액만 5년간 673억, 보상은 20%에 불과’ 대책 요구

새누리당 이운룡 국회의원(비례대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전국의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액은 총 673억원으로 연평균 134억원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생동물 피해 사례로는 멧돼지로 인한 피해액이 310억원으로 전체 피해액의 46%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고라니, 꿩, 까치 청설모 순이다.

 

반면 최근 5년간 야생동물의 농작물 피해에 대한 보상 지원금액은 137억원으로 전체 피해액 673억원의 20%정도에 불과, 이운룡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야생동물 피해 재해보험을 ’13년부터 시작했으나, 주요 피해 대상인 밭작물 보험가입률은 3%(전체 평균 17.5%)에 불과한 상황으로 실질적인 피해보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재해보험가입률 제고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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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단맛·식감, 50·60대 식감·향 중시…연령대별 특화 필요 1·2인 가구 증가따라 1~2kg 소포장·3kg 소용량 제품 선호 산지 공동브랜드와 연계 디지털 마케팅동 강화해야 농식품산지유통연구원(원장 안재경)은 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의 의뢰로 수행한 ‘사과 품종별 경쟁력 강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서를 발간하고, 국산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리미엄화, △품종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연령대별 특화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사과 산업을 둘러싼 재배·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품종별 생산·출하 실적 분석, 소비자 설문조사와 관능평가, 산지유통센터(APC) 운영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품종별 경쟁력을 진단하고, 정책·사업 추진 방향을 도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기준 국내 사과 재배면적은 약 3만 3천ha, 생산량은 약 46만 톤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후지 중심의 품종 편중과 출하시기 집중으로 가격 변동성이 확대되고 시장 대응력이 취약한 구조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일부 중·조생종 및 국산 신품종은 당도·산도·경도 등 품질 특성과 관능평가에서 후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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