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3.5℃
  • 흐림강릉 7.2℃
  • 구름많음서울 4.7℃
  • 구름많음대전 8.1℃
  • 흐림대구 6.2℃
  • 흐림울산 8.8℃
  • 구름많음광주 8.7℃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9.4℃
  • 구름많음제주 11.5℃
  • 흐림강화 3.7℃
  • 흐림보은 4.9℃
  • 흐림금산 6.2℃
  • 구름많음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6.1℃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한우

2014년 한우 번식 책임질 보증씨수소 8마리 선발

축산과학원, 내년 2월부터 한우농가에 정액 공급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국립축산과학원은 18일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장 김종복 강원대 교수)를 열고, 한우 보증씨수소 8마리를 새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 보증씨수소는 보통 해마다 상반기, 하반기 각각 10마리를 선발하는데 2011년 구제역 발생으로 후보씨수소를 12마리만 공시했고, 그 결과 8마리를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한 보증씨소는 KPN897, KPN899, KPN905, KPN919, KPN920, KPN923, KPN929, KPN936로 보증씨수소의 유전능력과 유전적 다양성을 고려했다.

이번에 선발한 8마리의 한우 보증씨수소 중 도체중의 유전능력이 가장 우수한 보증씨수소는 KPN919이었고, 등심단면적 유전능력은 KPN936, 등지방두께 유전능력은 KPN905, 근내지방도 유전능력은 KPN929가 각각 우수했다. 

 이들 보증씨수소 중 2마리는 한우육종농가 사업에서 선발된 것으로, KPN929는 횡성 육종농가, KPN936은 경기도축산위생연구에서 생산된 것이다.

이들 보증씨수소는 농협 한우개량사업소가 정액을 생산해 내년 2월부터 한우 농가에 정액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농가들이 암소의 능력과 개량목표에 알맞은 정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우 농가맞춤형 교배계획 시스템(http://plaza.nias.go.kr/mating/)’과 ‘한우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제공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박수봉 가축개량평가과장은 “한우 농가에서 암소를 번식시킬 때 암소의 유전능력, 농가의 개량목표(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등을 고려해 보증씨수소 정액을 선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