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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FTA 낙농육우 정책방안 대정부 건의

낙농육우협회 정기총회…농가 자구노력도 결의

 

  한·뉴질랜드 FTA 체결 및 정식서명으로 낙농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FTA 낙농육우 정책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농가 자구노력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쇠고기 생산, 협회 중심으로의 단합, FMD 방역강화, K·MILK 사업 지속 전개를 결의하였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25일 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대의원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정총에는 대의원, 고문, 협회 임원, 도(연합)지회장, 분과위원, 낙우회장 등 200여명의 낙농육우 지도자들과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역대 유례없는 많은 인원이 참석하였다. 

 

  또한, 3.11일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당선된 조합장들도 같이 자리를 하였다. 신관우 충북낙협조합장(現 협회 충북도지회장), 홍순철 인천축협조합장(現 협회 부회장), 맹광렬 천안공주낙협조합장(現 협회 충남도지회 사무국장), 이기모 홍성낙협조합장이 참석하였다. 

  부의안건 의결로 2014년도 사업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였으며, 2015년도 사업예산은 수정의결 하였다. 

 

 

  2015년도 사업예산과 관련하여, 협회비를 5월 상반기 납유원유량에서 리터당 12원씩 공제하는 기존방식을 유지하되, 회원 농가의 어려운 상황을 감안 초과원유 가격 납유물량은 제외키로 하였다.  

  기타논의에서는 FTA로 인해 국내 수급 불안정 상황에서 수입유제품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원유수급 안정을 위한 특단대책 마련을 요구하였으며, K·MILK 사업 확대(프랜차이즈, 목장형유가공 분야 등), 세계최고의 품질인 국산 우유 소비활동 강화를 협회에 주문하였다.

 

  이날 대의원총회의 마지막 순서로 4개항의 대정부 건의문과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하였다. 

한·뉴질랜드 FTA 체결 및 정식서명으로 낙농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FTA 낙농육우 정책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고, 농가 자구노력으로 신선하고 안전한 우유·쇠고기 생산, 협회 중심으로의 단합, FMD 방역강화, K·MILK 사업 지속 전개를 결의하였다. 

 

  정총에서 앞서 식전행사 유공자 포상 순서에서는 낙농산업 발전과 우유소비 촉진에 기여한 홍문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K·MILK 홍보대사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낙농산업 발전과 권익보호에 기여한 본 매체인 라이브뉴스 곽동신 기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홍문표 위원장은 “국회와 정부가 낙농육우산업을 위해 법과 제도를 마련토록 여러분들이 노력해야 한다”라고 밝히며, “국회에서 입법활동을 통해 힘을 보태겠다”며 낙농육우인들을 격려하였다. 

 

  인요한 소장은 “K·MILK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낙농가의 어려움과 국산우유의 우수성을 새삼 느꼈다”며,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안티우유를 반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정렬 회장은 “역대 유례없는 많은 지도자분들이 협회 정총에 참석하신 것은 낙농위기 상황을 협회 중심으로 돌파하자는 의지”라고 강조하며, “전국 낙농육우 농가의 성원을 정책으로 반드시 보답하는 협회가 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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