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8.3℃
  • 서울 4.4℃
  • 흐림대전 9.0℃
  • 흐림대구 7.1℃
  • 흐림울산 9.6℃
  • 흐림광주 9.5℃
  • 흐림부산 9.9℃
  • 흐림고창 10.0℃
  • 구름조금제주 15.8℃
  • 구름많음강화 5.1℃
  • 흐림보은 6.1℃
  • 흐림금산 8.7℃
  • 흐림강진군 10.2℃
  • 흐림경주시 7.5℃
  • 흐림거제 10.0℃
기상청 제공

식품대전에서 식품산업 가능성 넓히는 ‘상생협력 경연대회' 개최

기업계, 농업계, 정부, 등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명 모여 식품산업 상생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대한민국식품대전 추진단은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6 대한민국 식품대전’에서 식품 기업과 농업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우수 사례를 소개하는 ‘상생협력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 둘째날인 2일 14시에 열린 상생협력 경연대회에는 기업계, 농업계, 정부, 지자체 등 유관기관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은 농가와 기업간 상호 협력 사례와 식품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비전선포식, 우수기업 시상, 우수사례 발표, 우수제품 전시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이준원 차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상생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기업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우수사례 선정 기업은 아프리카TV, 대상, 조이팜, 신세계푸드, HDC신라면세점, NS홈쇼핑, 이랜드파크, 천안당, 한살림안성마춤식품, 현대백화점으로, 이 중 이랜드파크, 천안당, HDC신라면세점은 경연대회를 통해 자사가 진행한 상생협력 사례를 발표했다. 



사례 발표를 맡은 기업들은 모두 자신이 가진 플랫폼이나 제품을 활용해 농가와 협력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HDC신라면세점은 우리 농가 식품과 외국인 관광객과의 신규 접점 역할을 자처해, 수출이 가능한 품목인지 간접 확인을 해볼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상생협력 경연대회를 통해 발표한 사례는 식품대전에 방문한 관람객들도 볼 수 있도록 상생협력관을 별도로 마련해 전시한다.


식품대전을 준비한 김동목 부장은 “상생협력 경연대회는 상생협력 정책을 통해 농가와 기업이 윈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상생협력 방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농가나 기업이 있다면 식품대전 기간 동안 운영하는 상생협력관에서 그 가능성을 확인해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배너

관련기사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농진원,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컨소시엄 모집 시작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12월 15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2026년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 지원사업’의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상용화된 스마트 장비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활용해 영농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서비스·솔루션을 보유한 기업과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을 현장에 확산하는 목적이 있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활용이 농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는 가운데, 농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정책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추진됐다. 모집을 통해 총 23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하며, 약 1,100호 이상의 농가에 스마트농업 서비스 보급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기간은 2026년 1월 14일까지이며, 지원 내용과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년 대비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사업 목적에 맞춰 지원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지원유형은 총 4개로, 컨소시엄 구성 방식과 확산 범위에 따라 차별화된 지원이 이뤄진다. 1개 기업과 50호 농가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