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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탄소상쇄 숲’ 조성

임업진흥원-서울주택도시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28일 서울주택도시공사(강남구 일원동)본사에서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탄소흡수량 인증 및 한국임업진흥원-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변창흠) 상호 간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회공헌형 산팀탄소상쇄사업자’로 등록하고 이를 계기로 서울시 보금자리주택지구(고덕·강일·상일동 일대) 조성지 51.8ha(518,382㎡) 면적에 친환경 미래주거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이다.

본 산림탄소상쇄 사업기간은 2015년부터 2045년까지로 36년간 총 11,909tCO₂(연간 397tCO₂)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예정이다.


두 기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서 향후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생활터전 속에 탄소상쇄 숲이 조성되어 도심지 내 산림의 접근성이 용이 할 뿐만 아니라 녹지공원 조성으로 주변지역 국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또한, 목조건축의 탄소저장 실현정보 교류, 산림탄소상쇄사업의 모델 발굴 등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이다.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산림 자원을 확대하고자 산림탄소상쇄제도의 산림탄소흡수량 인증업무 및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진흥원은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국내 산림탄소상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주요성과 및 기업의 참여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개방·공유하고 동시에 정부-기업 간의 소통·협력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남균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이번 산림탄소상쇄사업 인증 업무협약을 통해서 푸른 서울시를 건설 할 수 있는 기반 마련과 함께 서울주택도시공사와의 지속적인 소통·협력의 파트너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하며,“산림탄소상쇄사업의 참여는 공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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