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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여행객 휴대품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검출

피자 돼지고기 토핑서…중국에서 보고한 바이러스 유전형과 같은 Ⅱ형

중국인 여행객이 휴대한 축산물에서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중국 산동성에서 군산항으로 입국한 여행객이 휴대한 피자 돼지고기 토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중국산 휴대 축산물에서 ASF 바이러스 유전자는 7회 15건 검출됐으며 소시지, 순대, 만두, 햄버거, 훈제돈육 등이다.


이번 ASF 유전자가 검출된 피자(0.95kg)는 중국 산동성을 출발해 지난 9일 군산항으로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이 가져 온 것이다. 이번에 확인된 ASF 바이러스의 유전자 염기서열분석 결과 최근 중국에서 보고한 바이러스 유전형(genotype)과 같은 Ⅱ형으로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중국에서 최초로 ASF가 발생한 이후 중국 전 지역으로 확산되었으며, 주변국인 베트남·몽골에 이어 캄보디아에서도 발생됨에 따라 국경검역을 강화하여 시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중국·베트남 등 발생지역은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은 만큼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한 전국 공항만에서의 검역강화와 함께 불법 휴대 축산물 반입자에 대해 엄격하게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는 “돼지사육 농가와 축산관계자는 ASF 발생지역 여행을 자제하여 주시고, 귀국 후 5일 이상 농장방문 금지와 함께 돼지에 남은 음식물 급여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하고 “반드시 ASF 예방 비상 행동수칙을 준수해 줄것”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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