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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3년 만에 재개된 자카르타 박람회서 최고 인기

‘SIAL 인터푸드 자카르타’ 한국관 운영 성료·신선 과채류·가정간편식 호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22 자카르타 국제식품박람회(SIAL InterFood Jakarta)’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푸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자카르타 SIAL 박람회는 19년째 이어온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완화 기류로 3년 만에 오프라인 박람회로 개최됨에 따라 한국을 비롯한 대만, 우루과이 등 총 27개 국가의 838개 기업이 참가했다.

 

공사는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호하는 인도네시아의 최신 식품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우수 수출업체 34개 사와 한국관을 구성하고, 신선 과채류부터 건강식품, 차류,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여 현지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현장에서는 배, 딸기, 샤인머스캣 등 신선 과채류에 관심이 집중되며 향후 수출을 위한 현장 MOU 체결까지 이어졌고, 국화차와 수국차 등 차류도 바이어들에게 호평받으며 현장 계약도 진행됐다.

 

한편, HMR 쌀가공식품과 장류 등 인도네시아 MUI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들로 ‘K-할랄식품 코너’를 마련해 현지인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떡볶이, 라면, 김밥 등 K-분식류와 김치볶음밥, 불고기 등의 조리 시연·시식 행사를 진행해 현지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기노선 수출식품이사는 “코로나19 완화 추세로 인도네시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만큼, K-푸드에 대한 수요도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박람회에서 반응이 좋았던 신선 과채류와 가정간편식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체험행사와 판촉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인도네시아를 필두로 아세안 시장진출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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