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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 산림

국립수목원, 효성화학㈜과 ‘비무장지대 산림생태계 복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 DMZ 산림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통한 ESG 경영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효성화학㈜(대표 이건종)과 비무장지대(DMZ)의 산림생태계 복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반도의 동서를 잇는 국토생태네트워크의 핵심벨트인 비무장지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 DMZ 내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의 산림생태 복원 ▲ 복원을 위한 소재식물 생산 및 복원용 종자 확보, ▲ 탄소중립․생물다양성 보전․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국립수목원의 분원인 DMZ자생식물원은 ‘북방계 산림생물다양성 및 산림생태환경 연구의 메카’로서, DMZ 산림 훼손지의 생태복원을 위해 전방 일반 전초(GOP) 및 철책선 일대의 식물상을 조사하고 있다. 또한 지역적 특성에 적합한 자생식물을 선정하여 현장 적응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7개의 시범사업지를 조성하여 자생식물을 이용한 복원기법을 연구하고 있다.

시범사업지는 DMZ자생식물원(양구), 도솔산(양구), 6사단(철원), 15사단(철원), 12사단(인제), 22사단(고성), 25사단(연천) 지역 등이다.

 

국립수목원 임영석 원장은 “그동안 DMZ 일원의 우수한 생태계는 보전하고 훼손된 생태계는 복원하는 역할을 꾸준히 지속해 온 우리 국립수목원의 연구가 효성화학㈜과 만나 보다 발전적인 연구와 복원이 가능하게 되었다.”라며 “양 기관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도록 꾸준히 소통하고 독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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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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