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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오 의원, 제주항공 국내선 정비지연율 타 항공사 대비 3배 이상 높아

- 국내선과 국제선 구분없이 운행, 비행거리가 긴 국제선 위험 비중 더 높아

제주항공이 국내선 항공기 정비 지연율이 타 항공사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오 의원이 국토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항공사별 지연 현황’ 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024년 11월까지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율이 1.111% 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은 0.298%, 아시아나 항공은 0.219% 로 나타나 제주항공이 약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정비지연 사유는 예방점검이 313건(34%) 으로 가장 많았고, 정비지연 대체기 부족 216건(23%), 주기점검 158%(17%), 항공기 결함해소 141건(15%), 기체손상 95건(10%) 로 나타났다.

 

예방점검은 비행 전 필수적인 점검으로 예방점검이 지연사유로 된 데에는 정비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항공기 운행시간이 길거나 정비인력이 부족해 제때 정비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지연에 대한 대체기가 부족해 무조건 해당 항공기가 비행을 해야 해 부득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개별 항공기가 무리한 운행으로 기체에 무리가 가거나 정비가 소홀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가 국내선과 국제선 구분을 두지 않고 운행하고 있어 비행거리가 긴 국제선을 운행할 경우 위험은 더 높아질 수 있다.

 

윤종오 의원은 14일 국토교통위원회 제주항공 참사 현안질의에서 정비로 인한 지연율을 줄일 방안과 무리한 비행으로 인한 사고위험 증가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

 

윤종오 의원은 이날 질의해서 조류충돌 사고에 대해 형식적으로 나오는 보고서와 지적사항 미이행, 조류충돌 예방 인력 부족, 로컬라이저 둔덕 이동 권고 미이행 등에 대해서도 질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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