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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 면담

다이 빙 대사,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 기원”
김 위원장, “대사 부임 축하와 양국 관계 증진을 위한 노력 당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김석기 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다이 빙 주한중국대사(이하 다이 대사)를 면담해 신임 주한중국대사 부임을 계기로 한-중 양국 의회 간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지역 외교와 다자외교 전문가인 다이 대사가 부임하게 돼 기쁘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다이 대사도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주한대사로 부임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올해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다이 대사는 “중국은 2026년도 APEC 의장국으로서 경주 정상회의 성과달성을 지지하고 성과를 승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있어 사전 답사단을 필두로 대규모 방문단이 예정된 관계로, 의전·숙박·경호 등에 대한 한국 측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석기 위원장은 “필요한 경우 중국 측 답사단 방문 시 직접 안내하는 등 전폭적 지원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한국이 중국의 2대 교역상대국인 점을 고려하면 한중 양국의 호혜적인 경제협력이 지속돼야 함을 강조했다.


이에 김석기 위원장도 “경제협력을 위해 중국 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이고 예측가능한 환경에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다이 대사는 “최근 중국의 우리 국민 대상 한시적 사증면제 조치 시행으로 인해 방중 한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석기 위원장은 “우리 정부도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사증면제 조치를 적극 검토 중인 만큼, 향후 양국 인적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석기 위원장은 한중 양국의 문화교류 측면에서도 한국의 콘텐츠가 중국에 유통됨에 있어 제약이 있음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다이 대사는 “문화교류는 양국교류 증진의 기반으로서 한중 쌍방의 공통 노력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 대사는 최근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서 대만 문제가 언급된 것에 대해, APEC 진행이 기존의 국제적인 관례대로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석기 위원장은 우리 정부는 한중 수교 이래‘하나의 중국’이라는 중국 측의 입장 존중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이날 면담에는 중국 측에서 우리강 참사관, 등명부 정무과 과장, 임미 서기관, 왕가정 사무관이 참석했고, 우리 측에서는 곽현준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임시흥 외교부 국회외교통일위원회 파견국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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