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2 (수)

  • 구름많음동두천 18.4℃
  • 흐림강릉 21.1℃
  • 흐림서울 17.7℃
  • 대전 17.8℃
  • 흐림대구 19.4℃
  • 흐림울산 19.9℃
  • 광주 14.3℃
  • 흐림부산 19.2℃
  • 흐림고창 14.2℃
  • 제주 15.8℃
  • 구름많음강화 15.5℃
  • 흐림보은 16.7℃
  • 흐림금산 17.3℃
  • 흐림강진군 14.3℃
  • 흐림경주시 20.0℃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중대 성범죄 강간죄, 형사전문변호사가 바라보는 관점은?

 

강간죄란 상대방 의사에 반해서 폭행, 협박하여 간음하는 경우 성립하는 중대 성범죄다.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과 형법에 따라 강간죄가 인정될 경우, 3년 이상의 유기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

 

부산 이승필 법률사무소 이승필 검사출신변호사는 “처벌 수위는 구체적인 사안에 따라서 가중, 감경될 수 있는데 최근의 분위기는 강간죄 처벌을 강화하는 추세다. 그렇기에 해당 혐의를 제기 받았다면 형사전문변호사와 상담부터 해볼 것을 권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간죄는 그 구성요건에 폭행, 협박이 수반되어야 하기에 이 부분이 사건의 주요 쟁점이 될 때가 많다. 여기에서 말하는 폭행, 협박이란 피해자 항거를 불가능하게 한다거나 현저하게 곤란한 상태로 만드는 수준이어야 한다. 이와 같은 구성요건이 성립하지 않으면 강제추행죄로 판단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승필 변호사는 “하지만 물리적인 폭행이 없더라도 위계나 위력, 심리적 지배를 통해 피해자 반항을 어렵게 했다고 볼 경우 강간죄가 성립할 수도 있다. 실무에서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는 부분인 만큼, 전문변호사 조력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강간 사건의 양형을 결정하는 요소는 다양하다. 범행을 계획했는지 여부와 범행 전후 보인 태도, 피해자와의 관계 및 3차 가해 여부 등이 있다. 그 밖에도 피해자 연령 및 정신적 취약성 여부, 합의 유무 및 전과 유무 등이 중요한 관건이 된다.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거나 2차 피해를 유발하면 초범이어도 실형을 피하기 힘들 때가 많다. 그렇기에 변호사에게 법률상담을 받고 진지한 반성을 보이면서 원만한 합의를 통해 집행유예 등 형량을 감경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햇다.

 

이승필 변호사는 “특히 강간죄는 미수범까지도 처벌하는데, 강간미수가 인정될 경우 강간죄와 동일한 법정형 범위로 처벌한다. 완전한 성관계가 이뤄지지 않았다 해도 강간을 하고자 하는 의도로 폭행, 협박이 수반됐다면 강간미수가 성립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세부적인 사건 정황이 중요한 쟁점이 되는 만큼,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지구의 날, 식탁에서 시작하는 저탄소 실천…한우의 가치 재조명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일상 속 탄소 저감을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식탁에서의 선택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우 산업은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저탄소 사양 기술을 도입하고 농가 스스로 기술 혁신에 매진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으로의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짧은 푸드 마일리지와 자원순환 구조를 갖춘 한우를 통해 가치 소비의 해답을 제시한다. 과거에는 가격과 품질 중심의 소비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생산과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까지 고려하는 ‘가치 소비’가 확산되는 흐름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국내에서 생산·소비되는 한우가 저탄소 식단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대표적인 로컬푸드로, 생산부터 유통까지 대부분 국내에서 이뤄진다. 장거리 운송이 필요한 수입 축산물과 비교하면 이동 거리가 짧아 ‘푸드 마일리지’를 줄일 수 있고, 그만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낮출 수 있다. 식재료 선택 단계에서 유통 경로까지 고려하는 소비가 늘어나면서, 한우는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저탄소 식단의 사례로 언급되고 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