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5 (일)

  • 맑음동두천 11.9℃
  • 맑음강릉 15.8℃
  • 맑음서울 10.6℃
  • 연무대전 9.9℃
  • 맑음대구 14.9℃
  • 맑음울산 17.4℃
  • 연무광주 12.4℃
  • 맑음부산 19.2℃
  • 흐림고창 7.2℃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9.3℃
  • 흐림보은 8.8℃
  • 구름많음금산 10.1℃
  • 맑음강진군 13.4℃
  • 맑음경주시 15.9℃
  • 맑음거제 16.2℃
기상청 제공

인천 소외 없다, 해수부 이전 논란 속 항만 미래 논의

전재수 장관, 극지연구소 이전설 일축하며 인천항 지원 약속

인천항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전담기관 설립과 신항 교통체증 해소 등 현안 해결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국회 토론회에서 제기됐다.


23일 해운빌딩에서 열린 ‘인천항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토론회’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맹성규, 박찬대, 허종식, 박선원, 노종면 의원을 비롯해 인천항발전협의회, 항만업계, 해수부·국토교통부·인천시 관계자, 시민사회,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승범 인하대 해양과학과 교수는 “인천은 수도권 거점항만으로서 위상에 비해 연구예산과 인력 양성 측면에서 부산보다 열세”라며 “인천 해양정책을 전담하고 육성할 ‘해양항만수산산업진흥원’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 해상근로자 안전교육을 위한 경인권 종합비상훈련장 조성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운수 인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인천항의 장기 발전 전략 필요성을 지적하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탈탄소화 흐름에 대응하고, 남북경협 거점·신재생에너지 항만 등을 포함한 50년 미래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신항 1-2단계 개장 시 예상되는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외곽순환도로 남송도-시흥 구간 조기착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교통난 우려에 공감하며 8.4km 구간 조기 추진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재수 해수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부산 이전으로 인한 인천의 우려를 이해하지만, 인천항 경쟁력 극대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소외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극지연구소 이전 계획은 없다”고 밝혀 인천 항만 관련 시설의 유지 의지를 재확인했다.


토론회에서는 여당 의원들도 인천항 발전과 시민 우려 해소를 촉구했다. 유동수 의원은 “부산 이전으로 인천시민의 상실감이 크다”며 해수부가 이를 해소할 정책 마련을 요청했고, 맹성규 의원은 “50년 전과 달리 인천항 모습이 크게 변하지 않아 아쉽다”며 상실감을 이해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찬대 의원은 “수도권 경제와 물류를 책임진 인천항이 역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박선원 의원은 해수부 차관이 인천해수청 사무실을 두고 근무할 것을 농담 섞어 주문하며, 인천 시민들의 우려가 현실적임을 지적했다.


허종식 항만특별위원장은 “인천항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관문 항만으로 수도권 경제를 견인해 온 핵심 기반”이라며 “오늘 논의가 인천항 미래 발전의 소중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라이프&health

더보기
“한우 부위별 특성 고려해 실속있는 설 상차림 준비하세요”
농진청, 명절 음식에 맞는 한우 부위와 가정 보관법 제시 명절 음식에는 사태·앞다리·우둔·설도 계열 부위가 적합 사태는 떡국, 우둔과 설도는 산적·장조림에 좋아 설 명절 상차림에 빠지지 않고 올려지는 단골 식재료 한우.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설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한우 부위와 특성, 조리 방법, 올바른 보관 방법을 제시했다. 한우는 구이용 외에도 국, 전, 찜 등 조리법에 따라 부위 선택의 폭이 넓다. 가격이나 입맛에 치중해 특정 부위를 선호하기보다 음식에 맞는 부위를 잘 고르면, 실속 있는 가격에 만족스러운 미식 경험을 할 수 있다. 우선 한우 부위는 대분할 10개와 이를 세분화한 39개의 소분할로 나뉘고, 조리 방식에 따라 최적의 맛을 내는 부위가 각기 다르다. 명절 음식에 활용하면 좋은 부위는 사태, 앞다리, 우둔, 설도 계열이다. 사태는 근막이 적당히 분포돼 있어 장시간 끓이는 떡국이나 탕국에 넣으면 국물 맛이 깊어지고 식감이 쫄깃하다. 육향이 짙은 앞다리는 곱게 다져 전으로 부쳐 먹으면 풍미가 살아난다. 우둔과 설도는 살코기가 많아 담백한 산적이나 장조림용으로 알맞다. 이 부위들은 영양적 가치도 높아 100g당 단백질 함량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