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P 테크 기업 마크웍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변리사들을 매료시켰다. 지난 9일 열린 '상표 실무 인사이트 세미나'에서 마크웍스는 고도화된 AI 상표 검색 기술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기술 중심의 실무 혁신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100여 명의 변리사 중 79%는 3년 차 미만의 젊은 실무자들이었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이들은 마크웍스의 기술적 원리와 구현 방식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기존의 검색 툴과 마크웍스의 차이점을 꼼꼼히 비교·분석하며, AI 기술을 자신의 업무 경쟁력을 높일 핵심 무기로 받아들이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행사는 정진길 변리사의 '상표 거절이유통지 대응방안에 관한 실무적 접근'과 김명진 변리사의 '브랜드 분쟁 사례로 보는 상표 판례 해석' 등 실무 강연으로 시작과 끝을 맺었지만, 행사의 허리는 김규민 마크웍스 대표의 'AI를 활용한 새로운 상표 실무 제안'이 든든하게 받쳤다.
김규민 대표는 이 세션에서 마크웍스의 핵심 기술인 ’AI 검색어 확장 알고리즘'을 시연했다. 변리사가 하나의 키워드만 입력해도 일치·포함 단어는 물론, 영문 번역과 발음·의미상 유사한 단어까지 AI가 자동으로 확장하여 선행상표 후보를 빈틈없이 찾아내자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김 대표는 "우리의 기술은 변리사가 일일이 유의어를 떠올려야 했던 비효율을 제거하고, 검색 누락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설계되었다"며 기술적 자신감을 드러냈다.
기술 시연을 지켜본 한 변리사는 "AI가 이 정도로 정교하게 상표를 찾아낼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며 "기술의 발전이 실무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 체감할 수 있었던, 기술적으로 너무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마크웍스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확인된 기술 신뢰도를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