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양자기술과 바이오산업을 결합한 실증 성과를 토대로 ‘양자 클러스터’ 도약에 본격 나선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1차 연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차 연도 사업을 통해 양자바이오 산업 고도화와 확산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자센싱 기술을 활용한 액체생검 기반 암 진단 실증과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 산업의 양자전환(QX)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큐티코리아가 주관하며 인천대학교, ㈜제놀루션, 기수정밀, 인천테크노파크 등 지역 내 대학과 바이오·소부장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1차 연도에는 ▲실증용 장비 1차 제작 ▲임상시료 확보 ▲테스트베드 구축 ▲핵심 부품 설계·제작 ▲양자전환 컨설팅 수행 등 주요 과제를 차질 없이 완료했다.
특히 양자센싱 기반 고감도 검출 기술의 성능을 검증하고, 진단 장비의 국산화 및 상용화 가능성을 확인함으로써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차 연도에는 실증 성과를 토대로 ▲장비 현장 설치 및 성능 검증 ▲제품 고도화 및 공인시험 ▲기업 대상 양자전환 컨설팅 확대 ▲성과 홍보 및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자기술의 산업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양자기술 전담팀을 신설하고 양자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예산을 확보해 ▲양자 창업 초기기업 발굴 ▲지역특화산업의 양자전환 지원 ▲양자컴퓨팅 활용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바이오·첨단산업과 양자기술을 연계한 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양자 협력단지(클러스터)’ 기반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환 인천시 AI혁신과장은 “이번 사업은 양자기술을 바이오산업에 적용한 대표적인 양자전환 사례로, 지역 바이오·소부장 기업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자기술 산업화가 본격적으로 꽃필 수 있도록 생태계 조성과 기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