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전 미추홀구청장이 오프라인 출판기념회를 열지 않고 자신의 삶과 철학을 담은 ‘디지털 자서전’을 공개했다.
형식적 행사 대신 영상 콘텐츠를 택하며 보다 폭넓은 온라인 소통에 나섰다는 점에서 지역 정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공개된 5분 분량의 영상에는 고교 시절 학교 동아리에서 5·18 광주민주화항쟁 관련 영상을 접하며 민주화 의식을 키웠던 청년기의 경험부터, 가족을 부양하며 생업과 공적 역할을 병행해 온 가장으로서의 삶이 담겼다.
이어 민선 7기 구정 운영 과정에서의 고민과 행정 철학,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소회도 함께 소개됐다.
영상은 과장된 연출이나 정치적 수사를 배제하고,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 활동하며 정치인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차분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성과 중심의 행정과 삶의 태도를 연결해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민선 7기 공약 이행률 95.8%라는 수치와 함께 정책 추진의 배경이 된 가치관을 설명하며, 행정 성과와 개인의 철학을 연결 지은 점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구청장은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영상 자서전 형식으로 출판의 의미를 나누고 싶었다”며 “삶을 대하는 태도가 곧 행정 능력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진심을 바탕으로 구민과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디지털 자서전은 김 전 구청장의 SNS 채널을 통해 공개됐으며, 별도의 행사 없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